눈이 겁나 많이 왔다.

 

하얗게 변했다.

 

눈이 오는 날은 뭔가 고요하다.

적막하고.

조용한느낌.

 

 

자동차가 머리 위에 한아름 눈을 이고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왠지 귀엽다.

 

소리를 갖다 붙이자면,

낑...

 

뭐 이런 느낌?

 

 

 

다른곳은 눈이 여전히 쌓여있고 창문만 눈을 닦아놓은 차들도

참 귀엽다.

뭔가 빼꼼스러운?느낌.

 

눈 청소는 힘들지만 그냥 눈 떴는데 창밖으로 펼쳐지는

이색 풍경은 조금 즐긴만하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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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이렸다.

 

 

오늘의 내 모습은 흥이렸다.

 

23년간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좋은사람으로 살아가려 노력했다.

 

 

사실 중요한것은 누군가의 앞에서 좋은 사람이 되려는 노력보다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시말해 영향가있는 사람.

 

두 가지의 모습이 같은듯 다르다.

좋은사람은 그냥 성품을 이야기 하는 것에 가깝다. 착한사람. 성실한사람. 모범적인 사람.

하지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은 비단 성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나로부터 시작된 에너지가 주변에 전달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 그것이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인 것 같다.

나는 평생을 그저 좋은 사람이 되려고만 살았지 좋은 영향을 주며 살아온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좋은 사람이 좋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긴 하겠다.

하지만 그저 좋은 사람이 되려는 사람과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려는 사람, 이 두 사람의 삶의 모습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살아가고 있나.

 

 

그저 좋은 사람이고싶어서.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

 

좋은 사람이 되려한다면 나의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이 나타났을 때 마음이 상한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

좋은 사람이고 싶은 내 목적에서 너무 멀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나의 목적이라면. 누군가가 돌아서더라도 그 사람을 향해 기도해 줄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다시금 고민 해 볼 수 도있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영향은 말씀에 근거한 바람직한 삶의 영향력이라 할 수 있겠다.

 

 

너무 부끄럽다.

오늘 나는 나에게 등을 돌린것만 같은 사람을 만나 너무 속이상하고 기분이 가라앉았다.

내가 얼마나 인간의 사사로운 감정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다른사람들도. 가끔은 누가 싫기도하고 가끔은 밉기도하고 가끔은 짜증나기도하는 거고. 당연한건데.

내가 싫을 수도있지. 예수님같은 성인도 멸시받고 욕먹었던 세상인데. 어쩌면 당연한 이치다.

 여태까지 내가 모르고 살았지 날 싫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몰랐던 것에 새삼 감사하다. 사람의 머릿속 생각이 귀로 다 들리지 않는 것은 너무 다행인 일이다.

 

 

 

모든 매듭을 풀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때로는 묶여있어도 넘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끔은 억지로 풀으려 할 때보다 오히려 가만히 놓아둘 때 묶인 매듭이 자연스럽게 풀리는 경우가 있다.

억지로 풀으려 하면 더 꼬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이 매듭이 시간을 통해 해결 될 수 있는 매듭인지. 아니면 지금당장 풀어야하는 매듭인지 구별하는 분별력이다.

시기를 놓치면 풀리지 못하는 매듭이있고, 시간이면 해결될 매듭이 있다.

 

오늘의 나의 모습을 통해 이 매듭은 후자인 것을 알았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선택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시간을 두고 지혜롭게 매듭을 풀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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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신화' 쿠바출신 작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Félix González-Torres)』957.11.26-1996.01.09

 

무제(완벽한 연인들)

나란히 걸린 벽시계 두 개.
똑같은 시간을 시작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둘 사이엔 점점 시간 격차가 생겨난다.
늘 함께할 듯 했지만 먼저 세상을 떠난 작가의 연인을 의미한다.

 

'

 

출처 : 뮤움닷컴.

 

 

--------------------------------------------------------------

 

으 이 작품 너무 마음에 든다.

시계가 이렇게 슬퍼보일 수 도있구나.

내 방벽에 이렇게 걸어놓고 싶은 충동 200퍼센트이다.

꼭 사서 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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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팔십묭이 넘게 방문했다.

 

이게 무슨일이람?

 

'ㅡ'??

 

.ㅡ.????

 

 

진짜피곤하다

 

 

오늘 뜻하지않게 아빠랑 이곳저곳 돌아다니느라

내 체력 다 탕진했다.

 

 

그리곤 오자마자 또 가게보고

와우정말이지 빨리 집에가고싶다.

아빠는 정말 나쁘다.

나랑하루종일 놀아놓고 자기는 또 놀러가고

나는 알바시키고 나쁜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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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 원주민 부족으로 선교하러 갔던

다섯명의 젊은 선교사님들의 실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접했다.

그 영상의 내용은

'전능자의 그늘'로 잘 알려진 짐엘리엇 선교사의 이야기 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영화로 제작된 것 같아서 인터넷을 통해 어떤영화인지 확인하고

어제 새벽 영화를 보았다.

 


창끝

End of the Spear 
8.5
감독
짐 하논
출연
루이 레오나르도, 채드 앨런, 잭 구즈먼, 크리스티나 소우자, 체이스 엘리슨
정보
드라마, 어드벤처 | 미국 | 108 분 | -

 

끊임없이 가족, 친구간의 살인을 저지르고 살아가는 원주민 와다니족.

 

그런 와다니족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아빠에게

아들 스티비는 이야기한다.

 

 

"만약 와다니족이 아빠를 공격하면요? 그 땐 방어하실거죠?

그들에게 총을 사용할 건가요?"

 

 

 

 

 

" 아들아 , 우리는 그들에게 총을 사용할수없어. 그들은 아직 천국에 갈 준비가 되지 않았단다.우리는 준비돼 있지만 말야 "

 

 

 

 

 

 

그리고 이 선교사들은 와다니족에게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된다.

그들에게는 총이 있었으나 그들은 천국에 갈 준비가 되지 않은 와다니족에게

총을 사용 할 수 없었다.

 

 

몇년 후

선교사의 부인들은 다시 그 곳을 방문한다.

 

 

 

"이 들을 당신들과 함께 살게 해 줄건가요?"

 

 

 

 

 

" 왜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가?(비웃음)

우리가 저들의 가족을 찔러 죽여버렸는데 말이야"

 

 

와다니족은 그들의 가족을 죽인 자신들에게

그들이 왜 호의를 베푸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 왜 그 자들은 우리를 쏘지 않았나?"

 

 

 "웬공기(와다니어로 하나님)께 아들이 한명 있었다"

 

 

'

 "그는 창에 찔려 죽임당하셨다"

 

 

 "그렇지만 그는 복수하지 않으셨다"

 

 

"그럼으로 인해 후에 옳게 살게하려고 그러신 것이다"

 

 

 

 

 

 

1995년 스티브는 민카야미와 함꼐 살기위해 아마존으로 이주해 왔다고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수익금 절반은 와다니족과 같은 원주민 선교에 쓰인다고 한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스티브.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추장 민카야니.

 

 

 

참으로 하나님 살아계심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민카야니는 와다니족 역사상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영화 끝에 나온다.

 

가족과 친구를 죽이고, 죽여야 강해지고 그래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여겼던 와다니족.

하지만 살인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은 원주민도 마찬가지였다.

 

그 상처난 마음을 위로하고 사랑으로 덮어 용서한 아름다운 이야기.

 

 

그렇게 완고하던 원주민부족의 마음을 열게하신 하나님.

다섯명의 선교사들이 사체가 되어 돌아왔을 때 타임지를 비롯한

언론은 '이 얼마나 큰 낭비인가'라며 분노했지만.

 

 

그들의 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의 부인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낭비라니오? 남편은 이 순간을 위해 지금껏 준비 해 왔습니다.

그는 사명을 다한 것입니다.'

 

당시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원주민들에게 성경구절 한 번 읽어주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선교적으로보나 어떤면으로나 낭비이고 실패인 것 같아 보일지 몰라도

후에 그들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들의 죽음이 없었다면 와다니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용서가 어떤것인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도 마찬가지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전하는 일이 무가치해 보이고 당장 변하는 것이 없어보이고

오히려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오히려 손해인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단순히 오늘로 끝이아니고 나의 삶으로 끝이아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것는 결코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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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우오와아아아ㅏ아아

놋북을 샀다. 엄밀히 말하자면 울트라 북.

'ㅡ'

 

헤헷

ACER S3 모델이다.

 

 

나는 아이티덕후가 아니기 때문에 스펙이나 성능에 관한 리뷰를 쓸줄 모른다.

 

그냥 디자인은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근데

 

리뷰에서 봐오던것 처럼

소음이 좀 거슬린다.

쉬이이이ㅣ이 하는 소음.

꽤 큰 편인거 같다.

근데 이 정도 쯤이야 '0' 난 관대한 여자이니까.

 

새벽에 말고는 별로 거슬리지도 않을 정도의 소음이다.

난 관대한 여자.

 

그리고 화면이 좀 구리다.

화면이 ........

뭐라고 해야되지??

 

아이폰 화면보다 못한 느낌이다.

 

TV도 그렇고 핸드폰도 그렇고 하도 좋은 LCD들이 많으니까

뭔가 후진느낌이 퐉든다.

뭔가 어두침침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내가 눈이 나뻐서 모니터 좀 오래보기 힘든데

이건 더 힘들어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ㅡ')...

 

대체적으로 뭐 중간정도 되는듯.

디자인은 좀 싼티날꺼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생각보다 타이핑감도 좋고 ㅋㅋ 매우매우 좋고.

 

'ㅡ'

 

터치패드도 편하다.

뭐라고 하지 이거 멀티터치? 되가지고

손가락 두개로 터치하면 화면넘기는게 되가지고

매우 편리한것 같다.

 

★★★☆☆

 

메롱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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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밤이다.

 

넘의 애인들에게 줄 빼빼로 바구니나 만들고있고

흥이렸다.

 

이 돈주고 이 바구니를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가도

하나 두개씩 팔리는것을 보니 매우 신기하고 재미지다.

 

그래서 방금 삼만구천원짜리 하나 팔고 하나 더 만들어 놨다.

어허허 신기하다.

손님이 바구니를 들었다 놨다 하시며 얼마에요? 라고 물어볼 때

애써 무심한척 기계적인 멘트로 3만 9천원입니다~ 라고했지만

속으로는

'3만 구천원인데요!! 사가시면 사모님이 엄청엄청 좋아하실거에요 사가세요 사가세요 혹시 넘 비싸면 천원깎아드릴게요'

라고 외치고있었다.

 

 

두근두근....

 

 

 

아저씨는 쿨하게 26000원짜리 케익과 함께 39000원짜리 빼빼로 꾸러미를 사가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조씨 초코 많이 먹고 행복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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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돈과 에너지

이 세가지의 중심을 잡는것이 어렵다.

 

만약

시간 돈 에너지

이 세가지 중 어느것 하나라도 넘치도록 가지고 있다면

셋중 하나가 부족하더라도 넘치는 그것으로 채울 수 있다.

 

 

시간이 많다면 돈이 없다 할지라도 조금은 돌아가는 방법이겠지만 무언가 성취를 이룰 수 있다.

돈이 많다면 굳이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도 더 빠르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

(인정하고싶지 않지만 사실이 그렇다.)

에너지가 많다면 시간과 돈이 없더라도 그 넘치는 열정으로 뭐라도 할 수 있다.

 

 

 

아 근데 좀 예외적으로

시간과 돈은있는데 에너지가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로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 열정.

 

내 마음이 어디로 쏟아지고 있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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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공부했던 1학년시절.

그때의 난 이런 시험을 봤었나보다.

내 머리로 어떻게 저런 내용을 기억하고 있었을까

 

이런.. 시험을 위한 단기적인 기억력을 반성하며 ...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80프로를 까먹는 실정이지만. 그래도 난 컨닝은 안했다!

 

 

 

--------------------------------------------------------------------------------------

 

Q1. 1920년대 유럽모더니즘과 1930년대 미국 모더니즘을 비교 분석 하시오.

유럽을 중심으로 한 1920년대 모더니즘은 순수하고 이상주의적인 모더니즘, 프렌치 모더니즘, 착한모더니즘이었다. 또한 양식적으로는 기하학적인 장식미술이었다고 평가된다. 이 시대를 일반적으로 아르데코 시대라고 부른다. 아르데코의 양식은 아르누보의 곡선적인 양식으로부터 벗어난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이며 간결한 것을 그 특성으로 하였다. 아르데코디자인은 식물이나 꽃을 주제로 한 예쁜 장식이나 우아한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아르데코가 그 이전의 디자인에 비해서는 모던하고 간결한 기하학적인 형태였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비싸고 장식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새로운 반 장식적인 디자인에 의해서 대체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아르데코는 아르누보에서 모더니즘디자인에 이르는 하나의 과도기적 모더니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반면 193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모더니즘은 이러한 1920년대 모더니즘디자인의 이상을 1930년대의 판매와 소비를 위한 디자인으로 절충시켰다. 이러한 1930년대 상업주의적 모더니즘 디자인의 형성은 1920년대 말 뉴욕의 증권시장의 몰락과 함께 불어닥친 세계경제의 불황으로부터 비롯되었다. 따라서 1930년대를 불황의 현대라고도 말하며 디자인 시대라고도 말한다. 왜냐하면 경제 불황의 시대에 디자인을 통해서 판매를 촉진하여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1920년대 유럽의 이상주의적인 모더니즘은 미국이라는 새로운 토양에서 상업주의적인 모더니즘으로 변천해 나가게 되었다. 1930년대 디자인은 바우하우스의 원리를 기술력과 시장경제의 원리에 잘 적용시킨 상업적인 디자인이었다. 또한 전체주의 국가와는 다르게 대표적인 자본주의 자유경제체제인 민주주의 국가 미국에서는 대량생산, 시장경제, 대량소비의 힘에 의해서 대중 속에 깊게 파고 들 수 있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디자인이 개인적인 작업이 아니라 다른 디자이너들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작업이되기 시작하였다. 1920년대의 모더니즘양식이 기하학적인장식미술 이었다면 1930년대는 유선형의 자유 형태였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이 시대가 스피드의 시대로 향하고 있음을 시사했으며, 스피드는 곧 진보의 대명사가 되었고 이러한 스피드 감각은 유선형 디자인으로 구체화 되었다. 이렇듯 1930년대의 모더니즘 디자인은 1920년대의 엄격하고 이념적인 유토피아적 모더니즘 디자인을 이론적인 것 으로부터 벗어난 자유로운 유선형의 형태로 집약시켜 주었다.

 

Q2. 유기적 모더니즘 디자인의 특성에 관해 서술하시오.

모더니즘 디자인의 딱딱하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중심으로 하는 기능주의적 기계미학의 디자인 운동은 1940년대 중반부터 양식적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구겐하임 미술관, 르 꼬르뷔지에의 롱샹교회 등의 작품에서 나타난다.

한편 스칸디나비아는 공예품과 공업제품의 차이를 없앰으로써 이 두 분야에 공유할 수 있는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우아한 형태의 디자인을 창조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형태는 1950년대까지 거의 모든 디자인에 반영되어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이러한 디자인을 유기적 모더니즘이라고 부른다.

유기적 모더니즘 디자인의 뚜렷한 특성도 국제 모더니즘의 디자인 특성, 이른바 기능적, 기하학적, 구조적, 추상적, 그리고 순수하고 간결한 형태의 특성으로부터 비롯되었으나, 간결하고 순수하며 비대칭적이면서 아주 자유로운 형태를 특징으로 하였기 때문에 유기적인 모더니즘이라고 불렸다.

또한 유기적 모더니즘은 유기적인 형태에 산업화된 시대의 세련된 디자인을 절충시켜 탄생하였다. 이러한 유기적인 형태, 즉 살아있는 생명체의 형태는 아르누보 때에도 자연물 등을 소재로 하여 사용되었지만 그 때에는 장식과잉의 문제와 산업화된 사회에 뒤떨어진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유기적 모더니즘에서의 유기적인 형태는 산업화에 발맞춘 디자인으로서 유기적인덩어리에 선적인 요소의 조형미가 결합돼 보다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로서 유기적 모더니즘은 아르누보 시대 이후 자연의 유기적 형태와 산업생산에서 요구되는 기능사이의 갈등을 잘 조화 시키는 데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유기적 모더니즘의 자유로운 형태는 플라스틱 성형기술의 발달과 가공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1950년대에 와서는 더욱 자유롭고, 조각적인 부풀린 형태로까지 변형되어 다시 장식적인 성향까지 띠게 되었다.

이러한 유기적인 형태는 1950년대까지 거의 모든 디자인에 반영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미국의 디자이너 찰스 이임즈, 엘리얼 쏘리넨, 허먼밀러 가구회사의 가구제품등에 반영되었다고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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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비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음산하고 스산한 이런 분위기 너무나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비오는 날이 좋아!

 

 

원래는 시끄럽던 차소리도

비가오는날이면

빗물에 미끄러지는 소리로 변해버린다.

(원래는 쎄에에에엥 이런소리였다면 비가올땐 촤라라라라락 이런소리로 변한다.)

 

 

더이상 소음같지않아서 좋다. 이건 그냥 내 생각.

 

 

 

비오는날에만 들을 수 있는 소리니까 특별한 기분이다.

룰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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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이 적막함이 정말 좋아
너무나 조용하다.

조용하다 조용조용..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

누워서 가만히..

나 말고는 움직이는 것도,
소리를 일으키는 것도 없는

이 고요함


편안하다는 것은 바로 요런 느낌일테지!



내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아늑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내 침대 내 이불
내 배개.



눈이 감긴다.
스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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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말라깽이가 밥을 많이 먹는다고 "야 이 돼지야 그만먹어"라고해도

그 말라깽이는 별로 상처를 받지 않는다. 

사실 자기가 마른거 본인이 잘 알고있으니

누가 뭐라하든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진짜 뚱뚱한 사람이 뭔가 많이 먹고있을 때

 장난으로 "야 이 돼지야 그만 좀 먹어"라고하면 아무리 장난이라 해도  

마음에 상처가 되기 마련이다.

 

'그래 나 돼지다 어쩔래.. '

 

고로 말을 할때는 항시 조심히해야한다.

 

같은말이어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욕이 될 수도 장난이 될 수도 있는 법이기 땜시롱.

 

 

'ㅡ'

 

그니까 진짜 돼지들보고 돼지라고 놀려선 안되고

진짜 못생긴사람에게 못생겼다고 해서도 안되고

진짜 거지인 사람에게 거지라고 해서도 안된다.

 

 

 

참 어려운 일이야.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반대로 말하고 살아야 하니까

 

 

그치만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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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언제나 배가 고프다.

 

 

배고픈 새벽.

 

새벽엔 왜 배가고플까

하루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배가고픈가

 

잠잘땐 배고픈줄 모르고 자는데

왜 깨어있으면 배가 고플까

 

배가고파서 잠에서 깨본적은 없는데

참 이상하지

 

 

 

 

 

그리고 아빠는 이런 내 방 앞에서

삼겹살을 굽고있다.

 

 

 

다음 장면은 상상에 맡기도록..

 

내일 걱정은 내일 모래

씐난당

늴늬리 맘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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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녀이야기.

 

 

ㅇ0ㅇ

열녀도 아니고 빵녀는 뭐다

 

 

저녁 8시에 출근해서 아직 쌩쌩한 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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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고 비싼곳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천장이 높다는것.

 

 

 

 

 

윗층은 책이 있는 좀 고급스러운 북카페?같은 곳이고

밑에층은 이렇게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옆쪽에는 피자와 햄버거를 파는 다소 저렴한 종류의 파머스 테이블이 위치하고있다.

 

 

분위기 좋으다.

 

 

 

이름은 좀 어려웠는데 그냥 해산물 크림파스타 정도로 해두자..끙 

 

 

이건 해산물 크림리조또!

 

 

 

맛은 완전 느끼했다.

다음부터 비싼거 먹을 때 느끼한거 안먹어야겠다.

토마토 소스를 선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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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전시의 전시장은

헤이리에 있는 **예술학교였다.

 

파주 헤이리마을은

서울도심에서 차로 30분정도 떨어져있는 곳임에도

서울과는 전혀다른 다른위기를 연출하고있다.

 

 이 전시장은

마치 뉴욕에 있는 현대 미술 갤러리인

디아비콘을 연상시킨다.

 

아무것도 없이

황량한 폐허같은 건물에

 

조명과 작품이 전부인 이곳.

 

 

오히려 하얀 벽의 미술관 보다는 정겹게 느껴진다.

너무 하얘서 가식적이고 위엄이 느껴지는 미술관의 내부보다는 조금 더 편한 느낌이다.

 

 

 

 

깨져있는 유리창이 자연스럽게 방치 되어있다.

아무도 깨진 유리창을 갈아 끼우지 않는 곳이다.

유리창을 갈아 끼우는 대신에 깨진 유리라인을 이용해서 화이트마카로 나비의

날개짓을 표현해 놓았다. 신기할따름.

 

 

 

우리 교수님은 이런 점을 맘에들어 하지 않으셨지만

난 매우 마음에 든다. 있는 그대로가 가지는 매력

 

 깨져있는 유리창 그대로의 모습까지도 작품을 이루는 공간의 일부가 된다.

 

 

 

 

 

 

 

디아비콘처럼 사이트 스페서픽 (site specific) 아트*

다시말해 장소 특정적 작품들이 만들어지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공간이라고 생각됐다.

(*그 장소에만 존재하는 작품. 작가가 먼저 작품이 전시될 공간을 보고, 그 공간에 걸맞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

 

 

 

 

 

 

 

영상작업 디피도 매우 매끄럽게 잘 되어서

뿌듯했다.

 

:)

 

교수님 전시 흥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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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쫘좌좡 -

 

구성품은 요렇게

 

 

 

 

 

 

 

과정은  흥분해서 못찍어서

 

생략

 

만드는데는 한 30분 걸린듯!

 

 

 

 

 

 

 

멋지지요 잘생겼지요.

 

 

 

 

내 새로운 노랑이방에

매우 잘어울립니다 'ㅡ'

역시 내 안목이란!!!!

 

 

 

 

 

 

 

 

 

 

 

 

 

 

 

 

 

덤으로 무서운 우디샷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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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어떠한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의 과정을 별로 알고 싶지 않아졌다.

일이 정말 의도치 않게 꼬여버렸는데
어쩌다 그렇게 꼬이게 됐는지,

어디서부터 혹은 누구에게 전달이 잘못 되어 그렇게 됐는지에 대해

알고 싶지가 않다.

 

일은 이미 꼬였으니 해결하는 것이 먼저지 잘잘못 가리다가

정작 풀어야할 것을 놓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누군가의 어떠한 실수에서 부터 비롯됐음이

 당연한 상황에서 굳이 그 실수를 밝혀내고 싶지 않다.

알고싶지도 남탓하고 싶지도 않다. 이미 엎지러진 물인데 누가 엎지른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너가 그 때 그 말만 안했어도'
'그 상황에선 그냥 모른척 했어야지'
'그 때 너가 한말 때문에..'



이런식의 말들은 형태는 달라도 결국 하고자 하는 말은 모두 같다.

'너 때문이야'

너무 슬픈일이다.
물론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답답한 상황에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답시고

시비를 가리는 것일 테지만 원인 파악은 혼자 하고 끝내지

왜 굳이 니잘못이니 내잘못이니하며 시간낭비 하고 있는 걸까.


안하느니만 못한 말이란 딱 저런 말을 두고 하는 말같다.

 딴에는 잘못을 뉘우치게?해주고 싶은 선한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방은 잘못을 뉘우침과 동시에(그것마저 안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 마음은 또 다른 상처를 입게된다.

 남에게 상처를 주면서 까지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잘잘못을 가리고 충고할 수 있는 권리는 아무에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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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도대체 몇시야
..
이젠 커피도 먹지를 말아야겠다.

어쨌든
오늘은 한글날이다.

나는 한글을 사랑한다.
타이포그래피에 너무나도 적절한 문자라고 생각한다.



는 헛소리였고. 그냥 오늘 일과를 적어보기로..







오늘 아니 그러니까 어제 나는 서울을 또 활보했다.
이제 종로 을지로 퇴계로 충무로 다 내 손안에 있다.

걷고 걷고 또 걸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쳤다.
(그 중 70프로는 배고프고 다리아프다는 것이었지만)



충무로 골목골목 . 인쇄소와 지류상들이 즐비한 그 동네는 뭔가 아련하다. 700원짜리 종이 세 장을 사는데 영수증을 끊어 주신다. 어떻게보면 쓸데없이 체계적인 느낌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대량으로 구입하기 때문이려니.
낮고 오래된 건물들, 종이를 싣고 나르는 독특한 운송장비들, 오토바이들, 그리고 인쇄소에 근무하시는 이상하리만치 젊은 아저씨?들..(이 아저씨들은 심지어 간단한 디자인도 직접 하시는 듯 해 보였다 ㅎㄷㄷ)

이 모두가 모여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전에 친구에게 들어 대충은 알고있었지마는 직접 구경하고 느껴보니 참 이색풍경이 아닐수가 없다.


나중에 외국인 친구가 생기면 서울 구경시켜줄 때 명동 가기전에 무조건 충무로 인쇄골목을 들르기로 결심했다. 내가 보기에도 굉장히 색다른 풍경이기에 분명 만족스러워 하겠지?




그리고나서는 오늘이야말로 벼르고 있던 지구본을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알바해서 번 돈 탕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지구본을 사러 대형 서점을 찾아갔다.

먼저 영풍문고에 갔는데 지구본 종류가 너무 많았다.
퍼즐로 된것 부터 밤되면 별자리로 변하는 지구본까지 내 맘을 현혹시키는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일단은 맘을 접고 교보문고로 이동.(절제하는 현명한 소비)

교보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지구본 코너에 도착해서 판매하는 아줌마랑 고심한 끝에 상술에 넘어가드리고 행사상품으로 나온 손바닥만한 지구본을 내 손에 쥐게 되었다 !! 사은품으로 세계지도도 얻었다 .
(이 세계지도를 펼쳐 보면서 출력방식을 생각해본 나는 시각디자인과가 맞긴 맞나보다.)

이사한 내 방 내 책상에 놓고 매일 굴려야지 ㅎ


이러고 신나서 교보문고에서 디자인코너를 훑었다.
월간디자인을 얼마만에 읽는건지 휴학하고 너무 놀았다 진짜.. 값 비싼 디자인 월간지들의 편집실력에 감탄하며 휘적휘적.. 너무 예쁘다. 월간지의 퀄리티가 이렇게 높아도 되는 건가? 뭔가 속이 턱 막히는 느낌. 매 달 이런 좋은 편집물들이 쏟아지고 있다니 내원 참..


디자인 월간지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월간지는 매달 사서 봐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퀄리티가 좋기때문에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조금 퀄리티를 낮추고 가격을 내리면 안될까 하는 마음이 그득그득하다.
대체로 디자인 월간지는 2만원 선을 웃도니 이거 어디 디자인 공부하는 학생들이 볼수 있기나 하겠나. 참 씁쓸한 이야기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 동안은 학교 과방에 비치된 과월호들을 열심히 빌려다 보거나, 학교 중앙도서관에 비치된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디자인 잡지를 훑어 보는 데에 만족하며 지내왔다. 간간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달에는 큰맘먹고 하나 두개씩 사서 곱씹어 보며 행복해 했다.

이러니까 무슨 엄청난 디자인 학도 처럼 느껴지는데 실상은 굼벵이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잡지도 훑어보고
그리고는

...


그리고는...

난 녹초가 되었다.
(중간에 생략됐지만 명동에서 옷도샀다.)



피곤해진 몸에게 아메리카노를 선물했고
그 결과 나는 잠못이루고 새벽과 마주하고있다.


앞으로 지친 몸 너에게 선물따윈 없을줄 알라고
경고하며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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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살아가기 참 힘이든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실망시키고 상처받고.

 

어느것 하나에서 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다.

 

내 의도는 그렇지 않은데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

 

 

마음이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싶지가 않은데 상처를 주게된다.

 

 

 

 

그냥 이 세상에서는 입을 닫고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살아가야 할까

상처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대체 무엇을 기대하며 살길래

그렇게 많은 실망과 상처를 반복할까.

이러는 와중에 나도 상처 받고있다.

 

 

그렇지만 나는 내일도 사랑하고 모래도 사랑하며 살아갈 운명이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 시집의 제목이 괜히 유명한 것은 아닌가보다.

 

 

 

마음이 아파도 솔직해 지는 편을 택한다.

상처를 받더라도 사랑하는 편을 택한다.

 

지금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나는 내일 또 솔직함을 택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 그렇다.

 

 

 

 

오늘은 그냥 펑펑 울다 잠이 들란다.

 

오해가 쌓이면 풀어야하는데 그 타이밍은 참 어렵다.

이 과정이 너무도 두렵다.

나도 인간이기때문에 나에게 실망한 사람들을 마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애써 마주하려한다.

오해는 풀려야 마땅하고 잘못은 사과하는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었다 할지라도 그 행동으로인해

상대방의 기분이 상했다면 그것 또한 내 잘못이려니.

 

 

 

하아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진짜

오죽하면 내가 여기다 이런 글이나 적고 앉아있을까.

 

 

마음이 답답하다. 하나님말고 내 마음 온전히 아시는 분 없다.

 

 

그런 하나님께도 부끄러워 나아가질 못하고.

 

 

하아아아

 

 

위로받고 싶지도 누구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 정말지금 가장 최악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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