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으로 살아가기 참 힘이든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실망시키고 상처받고.

 

어느것 하나에서 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다.

 

내 의도는 그렇지 않은데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

 

 

마음이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싶지가 않은데 상처를 주게된다.

 

 

 

 

그냥 이 세상에서는 입을 닫고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살아가야 할까

상처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대체 무엇을 기대하며 살길래

그렇게 많은 실망과 상처를 반복할까.

이러는 와중에 나도 상처 받고있다.

 

 

그렇지만 나는 내일도 사랑하고 모래도 사랑하며 살아갈 운명이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 시집의 제목이 괜히 유명한 것은 아닌가보다.

 

 

 

마음이 아파도 솔직해 지는 편을 택한다.

상처를 받더라도 사랑하는 편을 택한다.

 

지금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나는 내일 또 솔직함을 택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 그렇다.

 

 

 

 

오늘은 그냥 펑펑 울다 잠이 들란다.

 

오해가 쌓이면 풀어야하는데 그 타이밍은 참 어렵다.

이 과정이 너무도 두렵다.

나도 인간이기때문에 나에게 실망한 사람들을 마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애써 마주하려한다.

오해는 풀려야 마땅하고 잘못은 사과하는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었다 할지라도 그 행동으로인해

상대방의 기분이 상했다면 그것 또한 내 잘못이려니.

 

 

 

하아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진짜

오죽하면 내가 여기다 이런 글이나 적고 앉아있을까.

 

 

마음이 답답하다. 하나님말고 내 마음 온전히 아시는 분 없다.

 

 

그런 하나님께도 부끄러워 나아가질 못하고.

 

 

하아아아

 

 

위로받고 싶지도 누구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 정말지금 가장 최악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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