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원주민 부족으로 선교하러 갔던

다섯명의 젊은 선교사님들의 실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접했다.

그 영상의 내용은

'전능자의 그늘'로 잘 알려진 짐엘리엇 선교사의 이야기 이기도 했다.

 

 

아무래도 영화로 제작된 것 같아서 인터넷을 통해 어떤영화인지 확인하고

어제 새벽 영화를 보았다.

 


창끝

End of the Spear 
8.5
감독
짐 하논
출연
루이 레오나르도, 채드 앨런, 잭 구즈먼, 크리스티나 소우자, 체이스 엘리슨
정보
드라마, 어드벤처 | 미국 | 108 분 | -

 

끊임없이 가족, 친구간의 살인을 저지르고 살아가는 원주민 와다니족.

 

그런 와다니족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아빠에게

아들 스티비는 이야기한다.

 

 

"만약 와다니족이 아빠를 공격하면요? 그 땐 방어하실거죠?

그들에게 총을 사용할 건가요?"

 

 

 

 

 

" 아들아 , 우리는 그들에게 총을 사용할수없어. 그들은 아직 천국에 갈 준비가 되지 않았단다.우리는 준비돼 있지만 말야 "

 

 

 

 

 

 

그리고 이 선교사들은 와다니족에게 이방인이라는 이유로 무참히 살해된다.

그들에게는 총이 있었으나 그들은 천국에 갈 준비가 되지 않은 와다니족에게

총을 사용 할 수 없었다.

 

 

몇년 후

선교사의 부인들은 다시 그 곳을 방문한다.

 

 

 

"이 들을 당신들과 함께 살게 해 줄건가요?"

 

 

 

 

 

" 왜 우리가 함께 살아야 하는가?(비웃음)

우리가 저들의 가족을 찔러 죽여버렸는데 말이야"

 

 

와다니족은 그들의 가족을 죽인 자신들에게

그들이 왜 호의를 베푸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 왜 그 자들은 우리를 쏘지 않았나?"

 

 

 "웬공기(와다니어로 하나님)께 아들이 한명 있었다"

 

 

'

 "그는 창에 찔려 죽임당하셨다"

 

 

 "그렇지만 그는 복수하지 않으셨다"

 

 

"그럼으로 인해 후에 옳게 살게하려고 그러신 것이다"

 

 

 

 

 

 

1995년 스티브는 민카야미와 함꼐 살기위해 아마존으로 이주해 왔다고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수익금 절반은 와다니족과 같은 원주민 선교에 쓰인다고 한다.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스티브.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추장 민카야니.

 

 

 

참으로 하나님 살아계심이 느껴지는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민카야니는 와다니족 역사상 처음으로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영화 끝에 나온다.

 

가족과 친구를 죽이고, 죽여야 강해지고 그래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여겼던 와다니족.

하지만 살인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은 원주민도 마찬가지였다.

 

그 상처난 마음을 위로하고 사랑으로 덮어 용서한 아름다운 이야기.

 

 

그렇게 완고하던 원주민부족의 마음을 열게하신 하나님.

다섯명의 선교사들이 사체가 되어 돌아왔을 때 타임지를 비롯한

언론은 '이 얼마나 큰 낭비인가'라며 분노했지만.

 

 

그들의 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의 부인들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낭비라니오? 남편은 이 순간을 위해 지금껏 준비 해 왔습니다.

그는 사명을 다한 것입니다.'

 

당시 결과적으로 보았을 때 원주민들에게 성경구절 한 번 읽어주지 못하고 돌아온 것이

선교적으로보나 어떤면으로나 낭비이고 실패인 것 같아 보일지 몰라도

후에 그들의 죽음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들의 죽음이 없었다면 와다니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한 용서가 어떤것인지 알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도 마찬가지 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전하는 일이 무가치해 보이고 당장 변하는 것이 없어보이고

오히려 시간낭비, 에너지낭비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오히려 손해인 느낌이 더 많이 드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단순히 오늘로 끝이아니고 나의 삶으로 끝이아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전에도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원한 것을 위하여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는 것는 결코 어리석은 것이 아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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