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 매장 방문.

아디다스 오리지널은 아디다스에서 나오는 캐주얼라인 브랜드라고 보면 되겠다.

(흔히 볼 수있는 불꽃모양 로고가 바로 그것)

 

 

 

 

개인적으로는 스포츠 브랜드 중 아디다스가 가장 프로모션 전략이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디자인)

 

 

 

 

 

 

 

 

 

 

 

 

 

여러 프로모션 아이템들도 진열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통일성 있고 심플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불꽃모양 키홀더가 5천원이었던 것 같다.

 

 

 

 

 

아디다스 명함디자인.

마음에 들어서 한장 집어왔다.

보아하니 CYAN 100% 로 인쇄되었다. (뒷면도 풀 싸이언 칼라)

 

 

 

 

 아디다스 쇼핑백 디자인

 

예전에 길바닥에서 어떤 사람이 이 쇼핑백을 들고갔는데 그때 든 생각이 '와 대박이다'

옆면을 활용해서 아디다스의 정체성을 꼴랑 줄 세개로 각인시켜 버린다.

잘 꾸겨지고 잘 찢어지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디자인은 매우 멋지다고 생각한다.

컨버스가 구멍 두개로 패키지를 완성시켰다면 아이다스는 줄 세개로 완성시켰다.

 

 

 

 

아디다스 라벨디자인

핑킹가위로 한번 자른듯한 느낌의 디자인.

쇼핑백-명함-라벨을 하나로 묶듯 계속 같은 포맷으로 디자인이 이어지고있다.

지그재그 모양으로 잘려나간 부위며 쇼핑백 옆 라인에

그냥 일자가아닌 지그재그로 표현된 부분이며..

 

여러가지로 통일성을 주려고 노력한 부분이 보인다.

 

특히나 아디다스는 타이포그래피가 스포츠 브랜드중에 가장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티셔츠디자인도 보면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디자인들이 꾀나 멋지게

판매되고 있었다. 나도 내친김에 하나 샀다.

 

 

읭 아디다스 디자인 완전 멋져 좋아 예뻐

티셔츠도 로고만 우려먹는 나이키보다 훨씬 멋지고 깜찍해

 

아디다스 오리지널 흥해라 얍!

 

 

 

 

 

 

 

 

 

 

 

 

 

 

 



어느새 빗물이 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나 눈가에 고이고

어깨위에 차가운 비 내리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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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부에서 본 엑스포

 

 

 

 

 

 

 

 

 

 

 

 

매우 인상깊었던 천장형 스크린.

글씨도 됐다가 우주도 됐다가 바다도 됐다가 계속계속 바뀌는 스크린.

 

이번 엑스포에서 여러형태의 스크린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내부사진 올리면서 더 리뷰를 쓰기로하고..

 

 

 

 

 

 

 

 

 

 

 

 

사람구경 제대로했다.

줄서는 시스템은 나름 원활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안 복잡했다.

약간 놀이기구 기다리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더위를 한 고비 넘기고 밤이 될라치면 이런식의

약간은 축제스런? 분위기를 만끽할 수있다.

 

 

Will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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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싸돌아 댕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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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발바닥이 나가 떨어질것 같다.
오늘 너무 무리한것 같다.

학원끝나고 바로 아르바이트를하고
알바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혼자 대청소 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주부는 실로 위대한 존재라는 거슬....


으..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방치한 내 잘못 이기도하다...
아..지금 거의 탈진할 것 같다. 팔다리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근데 난 왜 굳이 이걸 쓰고 있는 것인가... 으잉..아마도 고통속에서 깨달음을 얻은 현자의 마음처럼 지금 나의 생각을 적어놓고 싶은듯..

난 방금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냉동•냉장고 청소, 베란다,화장실, 부엌,분리수거, 카페트세탁을 했다.

그렇다고 이 많은 것들을 해서 청소한 티가 나느냐?
아뇨-.- 전혀 달라진 것 같지도않다. 쉬지않고 거의 4시간이나 청소했는데 눈에 띄게 변화된 모습은 그다지 찾아보기 힘들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청소 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큰 변화가 느껴질 리는 없지만 씁쓸한 이 마음 누가 알아 주리오..

아아 힘들고나..
아아 나으 청춘은 꽃답게 죽습니다요.....

그나저나
세상에서 가장 고된 일은 바로 가스렌지 기름 때 닦는 일이었다.
시중에 나온 각종 기름 때 제거용품을 사용해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 애꿎은 내 손만 거칠어졌다. 다음에는 고무장갑 꼭 끼고 해야겠다고 다짐.

주부9단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으아...
저절로 눈이 감긴다.. 아메리카노 두잔이나 마셨는데
이렇게 노곤노곤하다니.. 잠이 잘 오려나 모르겠다.
몸이 피곤하니 잠은 잘올테지.
그러나 열대야가 조금은 걱정되는 밤이다.



다행히 오늘 밤은 선선한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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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도
웃을 수 있기에 감사한 삶.

나는 미래에 그런 삶을 살 거야.

지금의 나로서는 가진게 없다면
결코 행복 할 수 없겠지
하지만 미래의 나에게는 그런 모습을 기대 해 본다.


미래에는 좀 더 대인배가 될 수있기를 기도한다.
가진 것 다 남주고도 모자라서 웃음까지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싶다.


저 사람은 쥐뿔도 없으면서 왜 바보같이 웃고 살지?
라는 말을 듣고 싶다.

지금 나에게 내 미래에 대해 묻는다면 난 어떤 직업도 돈도 위치도 아닌 저런 미래를 꿈꾸고 기도한다고 말할거다.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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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더워요...

더워..

 

평생 이렇게 더웠던 기억이 없는데.

제발 빨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운게 싫지마는 가을이 없이 겨울로 넘어가면 섭섭할 것 같다.

 

 

근데 올 여름은 모기가 없는 느낌이다.

내 착각인가 몇번 안물렸다.

그렇게 싸돌아 댕겼는데도..

모기들도 더워서 죽었나보다.

 

요즘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즐겁다.

그냥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이 감사하고 재미있다.

 

하나님은 참 멋진분이시다. 한명한명 어쩜 이렇게 다 다르게 창조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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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나를 힘들게 했던 고민 중 하나는

내가 디자인에 열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에

어제 도서관가서 책을 빌렸다.

예전부터 이 책을 교수님으로부터 익히 들어왔다.

노먼 포터가 쓴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

 

하라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만큼이나 유명한 책이다.

디자인의 디자인을 읽으면서 디자인 전공생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잡았던 1학년 때가 생각난다.

그 때가 생각나면서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시작부터 가슴이 뜨겁다!

 

   

 

나보고 디자이너가 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무진장 많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내가 디자인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의 가치관의 일부는 이미 디자이너로서 자리잡았다.

왜 나는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봐야지만 그것이 열정이라고 생각했을까

꼭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리를 쥐어짜며 패키지디자인을 하고있지 않아도,

내가 꼭 책상 끄트머리에 앉아 내 몸만한 방안지 위에 디자인시안을 그리고있지 않아도 나는 디자이너이다.

 

 

나의 생각은 이미 디자이너로서 굴러가고있다. 버스 창 밖으로 지나가는 무수히 많은 간판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나

카페에 가서 커피홀더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며드는 생각들이며, 빵가게에서 알바를 하면서 접하는 많은 패킹과

심지어는 포장되어 들어오는 빵박스에 박힌 로고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까지 내 생각과 사고는 그렇게 굴러간다.

 

 

가끔 디자인을 하다보면 결과물에 집중한 나머지 

디자이너로서의 철학과 가치관(애초에 없었을 수도..)을 잊고 작업에만 매진하게된다.

뭐 사실상 내가 아직 디자이너도 아니거니와 그리 엄청난 디자인을 해 본적도 없으나

디자인과에 몸 담고있는 사람으로서 말해보자면

모든 디자인에는 항시 데드라인이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탁월한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모든 집중력을 총 동원하다보면 정작 본인이 왜 디자인을 하고있는지 잊게 된다.

또 사실 전공과목 교수들이나 디자인회사나 그것을 굳이 문제삼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다.

정체성이란 결국에는 본인 스스로가 찾아가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

 

이와 같은 이유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온 수 많은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철학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 채 그저 명함에 쓰여있는 디자이너라는 네 글자에 만족하며 살아가고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은 

디자인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고민들이 나를 더욱 단련시키고 성장케 하리라 확신한다.



  


감사할 것은 돌아갈 초심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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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정말로

나를

미치게한다.

 

선풍기랑 마주하는 시간이 늘었다.

얘라도 있는것이 다행

 

 

 

 

그리고 우리집 보라색 선풍기는 회전기능이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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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억수같이 비가왔다.  (0) 2012.07.01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어렸을 적의 기억들.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아빠가 떠올랐다.

 

어릴적에 그러니까 유치원을 다니던 시절에 나는 엄마아빠의 냄새가 좋았다.(이렇게 말하니까 좀 변태같은데 정말 순수한마음으로..) 그래서 가끔 아빠가 집에들어오기전에 아빠 이불을 덮고 아빠 베개를 배고있다가 먼저 잠이 들곤했다. 그러면 아빠는 잠들어있는 날 안아서 내 방으로 데려다 주셨다. 사실 난 아빠가 날 들어올릴때 벌써 깼지만 일부러 눈감고 아빠가 날 데려다 놓을때까지 눈을 뜨지 않았다.

그 기억이 너무 따뜻하다. 그 이후로 몇번이고 잠든 척을 했디. 아빠가 날 들어서 업어주고 안아주는것이 너무 좋아가지고. 사랑한다는 느낌은 이런것 같다. 아빠는 사랑하는 딸의 단잠을 깨우고 싶지 않았겠지. 

그때 아빠는 내가 깨어있다는걸 아셨을까 이미 다 커버린 나는 더이상 아빠의 팔에 안길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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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기들을 들춰봤는데 예전의 내 생각들이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요즘 나의 생각들도 몇년후 나에게는 낯선 이야기들이 되려나 그렇다면 좀 더 자세한 상황설명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졸려


지금 많이 졸린데 밤이좋아서 잠들기가 싫다.


이불이좋아

오늘 이불빨래했다.
몽골가있는동안 집에서 묵혀있던
내 노란색 구름 이불. 눅눅하길래 마음이 아파서 휙빨아서 툭툭널어놓고 나왔다.

내일다시 비가온다던데 그 비소식에
베란다에 널어논 이부빨래가 가장먼저 생각나는 내모습을 발견하곤 괜스레 어른이 된기분이 들어서 힘이난다.

어쨌든 비가오는건좋지만 주일에 비오는것은 좀 맘이어렵다. 실내에 우산 가지고 들어가는것 별로안좋아한다.
비는 집동네에서 즐겨줘야 마음이 편한법. 집에서 가까울수록 비를 즐기는 감수성이 풍부해지는듯.


아 자야지 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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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다  (0) 2012.06.30

MONGOL

MONGOLIA

 

1.구름바다

 

몽골로 가는 비행기안.

 

구름위를 날아서 몽골로 향했다. 비행기 밖 창문 내다보고 신기해하는 다분히

 초딩스런 마음가짐으로 3시간30여분을 비행했다.

  비행기를 한 서른 번 타본다하더라도 창문을 내다보며 흥분하는

내 모습이 바뀔것 같진 않다. 구름은 봐도봐도 완전이쁘고 신기하니까.

그니까 비행기 창밖 보면서 감탄하는 사람들을 무시하지마세요. 속으로는 다들 신기해하면서

겉으로 무심한척 창문닫고 책읽지말고 열심히 창밖을 구경합시다.

 

 

 

 

 

 

2.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

 

 

칭기스칸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

빽빽하게 자리잡고있는 형형색색의 지붕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삼각모양의 지붕들이 이제는

시골에만있고 도심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어찌보면 익히 알고있던 당한 지붕모양에도 새삼 이국적인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몽골의 전체인구 260만명. 그중의 절반은 수도 울란바타르에 산다.

그 만큼 몽골의 수도는 번잡하고 정신이없다.

여느 도심과 같이 소매치기도 많고,  상인도 많고, 차도 많다.

하지만 그와중에서도 시야 전체에 절반이상은 푸른 하늘로 뒤덮여있다.

 

 

 

울란바타르에 와서 놀란 것 중 하나는 바로 한국상점, 한국물건, 한국자동차가 정말 많다는 것이다.

마트에서도 웬만한 한국제품들은 다 만나볼 수 있는데 전체 물건들중 30프로이상이 한국제품이었다.

나머지는 일본제품들이거나 다른나라 제품들이다.

 

 

울란바타르의 대형마트에서는 몽골의 색깔이 드러나는 제품은 거의 만나보기가 힘들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몽골도 점차 발달하면서 색깔을 잊어가는건 아닌지 좀 걱정스러웠다.

수입제품들의 천국인듯 했다.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 제품을 만나니 반갑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의 기분은 들지 않았다. 좀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몽골스러움을 기대했던 나에게 몽골의 수도는 그다지 새롭지 않았다.

 

 

 

 

 

 

몽골의 청와대 비슷한 곳인데 대통령이 업무를 보는 사무실같은? 곳이라고한다.

그 앞쪽으로는 넓은 광장이 펼쳐져있는데 이 때가 몽골의 가장 큰 명절인 나담 기간이어서

광장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있었다. 몽골에서 본 곳중 가장 모던한 느낌을 풍기는 장소였다.

 

 

 

울란바타르에는 여느 수도 못지않게 화려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세워져 있었다.

 

 

이렇게 번화한 수도의 모습속에서 급속도로 성장한 몽골의 모습이 드러났다.

곳곳마다 같은 도시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다른 모습들이 공존했기 때문이다.

 

 

 

 

3. 초원

 수도를 조금만 벗어나도 여유로운 몽골의 초원들이 등장한다.

가축들이 초원에 너무나도 자유롭게 널부러져있다. 신기방기....

 

 

소야 안녕. 읭..

 

 

 

 

 

 

 

 

 

대자연을 느끼고 싶었던 나에게 초원은 큰 선물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때 학급에서 목장으로 소풍갔을 때가 떠올랐다.

아이고 예뻐라...

길에 수도없이 많은 양이며 염소며 소들이 널부러져있다.

완전 신기했다. 차가 염소들 사이를 빵빵 거리면서 지나간다. 무슨 사파리 체험도아니고.

 

 

아 벌써 그립다 몽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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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농담

으잉
잠이안와.

잠이안오므로 몽골이야기 투척.



몽골에서는 정전이 되고 반나절이 지나도록 정전된 줄 아는사람이 없었다.
그저 커피마시려고 커피포트를 꼽았는데 안되길래 괜한 커피포트만 탓할뿐 정전이라곤 꿈에도 생각못했다.

전기도 사용하지 않고 웬만한 생활이 가능했다는게 신기할 뿐.

또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으니 이리도 편할 줄이야. 서로 의무감에 하는 연락을 받지도, 하지도 않게되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괜한연락에 긴장할필요가 없으니.



몽골사람들.
외모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인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조금 눈이 더 작고 광대뼈가 강조된 얼굴형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케바케인듯)

그러나 겉으론 다를 바 없어보이는 그들에게서는 그 넓은 고비사막 만큼이나 넓은 포용력이 느껴진다.

뭐 이것은 문화의 질적 수준을 떠나서 생활양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 같다. 정착생활을 기반으로 발달된 우리나라의 토착문화,농경문화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려는 마인드가 그 마음가운데 깊이 자리잡고있는 반면 몽골인들은 유목생활을 바탕으로 개방적이면서도 수용적인 모습과 변화에 끊임없이 대응하는 자세가 자리잡게 되었고 이것은 그 민족의 특성이 되었다.

고비사막 남쪽 볼강지역에 갔을때. 그 지역 사람들을 보면서 너무 많이느꼈다. 순수함의 극치. 모든 것을 수용하고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있는 그 스폰지같은 맑고 순수한 한명한명의 모습이 떠오른다.
날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마치 이미 알고 지내던 친구마냥 살갑게 대해주는 모습들에 되려 내가 감동받고 말았다는 것ㅜㅜ

아..어른아이 할 것없이 너무도 소중한 마음 하나하나를 나에게 주었다 ㅜ.ㅜ


21세기 인터넷 유목민족의 일원으로서 우리도이런 몽골리안의 마인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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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몸은 피곤한데

마음만은 따뜻.

 

아 믿기지가 않아 ㅜ_ㅜ....

 

이곳이 한국이라니.............

보고싶은 돌마 도슴스 절럼거 미옌딱 서승거 수리 시그마 다이르츠츠륵 새흥츠측..

 

사진정리하고 올려야지

 

몽골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

 

 

20시간 버스타고 이동한것은 힘들긴했지만.. 나름대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생각.

 

차차 사진정리하고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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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다 몇시간뒤에 나는
비행기안에..
하나님이 이끄시는대로 믿음으로 나아가자 믿음이 모든것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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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벗고 배란다로 나가자

빗소리말곤 비를 느낄수있는 것이 없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가만히 귀기울여
비를 느낀다.


으아 촉초개 촉초개~~~~~

빗소리와 잠을 맞바꾼 어느 여름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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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 놀러온
목이길어 슬픈 왕눈이 친구들

비오는날
길바닥에서 우연찮게
느히를 만나서 참으로 기뻤다!

비빕비ㅣ비비비비비


비가와 잠도안와 이럴땐 너 생각이나
그러다 복받쳐 올라 자꾸 눈물이 나 와x2
지에야~ 피이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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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비가 많이왔다.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비가 ㅜㅜ 감동 뉴.뉴

솨아아아아 내리는 비가 너무좋아

그리고 비가 너무많이와서 빗줄기가 곡선을 지며 내려오는것을 높은곳에서 바라볼때

짜릿함을 느낀다. 완전 상쾌한기분이다. 오늘 낮에 교회 꼭대기에서 비오는 창밖의모습을 보는데

하아 행복해서 온몸이 녹아내릴뻔했다. 정말 더 빗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팀모임중이었기 때문에 그럴수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많이 감상하지 못해 아쉬웠다.

비를 감상할 혼자의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결론은.

 

내일

또와라.

 

 

 

그나저나

방금 길바닥에서 오뎅두개 흡입했다.. 아 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앙ㅇ ㅜㅜ

이 살이 안빠지면 어떻게하지?????????????????????????????????????????????????????????

진짜 빨리 복학을 하던지 해야지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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