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밤이다.
넘의 애인들에게 줄 빼빼로 바구니나 만들고있고
흥이렸다.
이 돈주고 이 바구니를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가도
하나 두개씩 팔리는것을 보니 매우 신기하고 재미지다.
그래서 방금 삼만구천원짜리 하나 팔고 하나 더 만들어 놨다.
어허허 신기하다.
손님이 바구니를 들었다 놨다 하시며 얼마에요? 라고 물어볼 때
애써 무심한척 기계적인 멘트로 3만 9천원입니다~ 라고했지만
속으로는
'3만 구천원인데요!! 사가시면 사모님이 엄청엄청 좋아하실거에요 사가세요 사가세요 혹시 넘 비싸면 천원깎아드릴게요'
라고 외치고있었다.
두근두근....
아저씨는 쿨하게 26000원짜리 케익과 함께 39000원짜리 빼빼로 꾸러미를 사가셨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조씨 초코 많이 먹고 행복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