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돈과 에너지

이 세가지의 중심을 잡는것이 어렵다.

 

만약

시간 돈 에너지

이 세가지 중 어느것 하나라도 넘치도록 가지고 있다면

셋중 하나가 부족하더라도 넘치는 그것으로 채울 수 있다.

 

 

시간이 많다면 돈이 없다 할지라도 조금은 돌아가는 방법이겠지만 무언가 성취를 이룰 수 있다.

돈이 많다면 굳이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도 더 빠르게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

(인정하고싶지 않지만 사실이 그렇다.)

에너지가 많다면 시간과 돈이 없더라도 그 넘치는 열정으로 뭐라도 할 수 있다.

 

 

 

아 근데 좀 예외적으로

시간과 돈은있는데 에너지가 없다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로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 열정.

 

내 마음이 어디로 쏟아지고 있는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할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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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전 이 적막함이 정말 좋아
너무나 조용하다.

조용하다 조용조용..
가만히 가만히 조용히 조용히

누워서 가만히..

나 말고는 움직이는 것도,
소리를 일으키는 것도 없는

이 고요함


편안하다는 것은 바로 요런 느낌일테지!



내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아늑하고 따뜻하고 포근한
내 침대 내 이불
내 배개.



눈이 감긴다.
스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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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은 언제나 배가 고프다.

 

 

배고픈 새벽.

 

새벽엔 왜 배가고플까

하루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배가고픈가

 

잠잘땐 배고픈줄 모르고 자는데

왜 깨어있으면 배가 고플까

 

배가고파서 잠에서 깨본적은 없는데

참 이상하지

 

 

 

 

 

그리고 아빠는 이런 내 방 앞에서

삼겹살을 굽고있다.

 

 

 

다음 장면은 상상에 맡기도록..

 

내일 걱정은 내일 모래

씐난당

늴늬리 맘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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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녀이야기.

 

 

ㅇ0ㅇ

열녀도 아니고 빵녀는 뭐다

 

 

저녁 8시에 출근해서 아직 쌩쌩한 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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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고 비싼곳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천장이 높다는것.

 

 

 

 

 

윗층은 책이 있는 좀 고급스러운 북카페?같은 곳이고

밑에층은 이렇게 레스토랑이다.

레스토랑 옆쪽에는 피자와 햄버거를 파는 다소 저렴한 종류의 파머스 테이블이 위치하고있다.

 

 

분위기 좋으다.

 

 

 

이름은 좀 어려웠는데 그냥 해산물 크림파스타 정도로 해두자..끙 

 

 

이건 해산물 크림리조또!

 

 

 

맛은 완전 느끼했다.

다음부터 비싼거 먹을 때 느끼한거 안먹어야겠다.

토마토 소스를 선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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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전시의 전시장은

헤이리에 있는 **예술학교였다.

 

파주 헤이리마을은

서울도심에서 차로 30분정도 떨어져있는 곳임에도

서울과는 전혀다른 다른위기를 연출하고있다.

 

 이 전시장은

마치 뉴욕에 있는 현대 미술 갤러리인

디아비콘을 연상시킨다.

 

아무것도 없이

황량한 폐허같은 건물에

 

조명과 작품이 전부인 이곳.

 

 

오히려 하얀 벽의 미술관 보다는 정겹게 느껴진다.

너무 하얘서 가식적이고 위엄이 느껴지는 미술관의 내부보다는 조금 더 편한 느낌이다.

 

 

 

 

깨져있는 유리창이 자연스럽게 방치 되어있다.

아무도 깨진 유리창을 갈아 끼우지 않는 곳이다.

유리창을 갈아 끼우는 대신에 깨진 유리라인을 이용해서 화이트마카로 나비의

날개짓을 표현해 놓았다. 신기할따름.

 

 

 

우리 교수님은 이런 점을 맘에들어 하지 않으셨지만

난 매우 마음에 든다. 있는 그대로가 가지는 매력

 

 깨져있는 유리창 그대로의 모습까지도 작품을 이루는 공간의 일부가 된다.

 

 

 

 

 

 

 

디아비콘처럼 사이트 스페서픽 (site specific) 아트*

다시말해 장소 특정적 작품들이 만들어지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공간이라고 생각됐다.

(*그 장소에만 존재하는 작품. 작가가 먼저 작품이 전시될 공간을 보고, 그 공간에 걸맞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

 

 

 

 

 

 

 

영상작업 디피도 매우 매끄럽게 잘 되어서

뿌듯했다.

 

:)

 

교수님 전시 흥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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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쫘좌좡 -

 

구성품은 요렇게

 

 

 

 

 

 

 

과정은  흥분해서 못찍어서

 

생략

 

만드는데는 한 30분 걸린듯!

 

 

 

 

 

 

 

멋지지요 잘생겼지요.

 

 

 

 

내 새로운 노랑이방에

매우 잘어울립니다 'ㅡ'

역시 내 안목이란!!!!

 

 

 

 

 

 

 

 

 

 

 

 

 

 

 

 

 

덤으로 무서운 우디샷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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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도대체 몇시야
..
이젠 커피도 먹지를 말아야겠다.

어쨌든
오늘은 한글날이다.

나는 한글을 사랑한다.
타이포그래피에 너무나도 적절한 문자라고 생각한다.



는 헛소리였고. 그냥 오늘 일과를 적어보기로..







오늘 아니 그러니까 어제 나는 서울을 또 활보했다.
이제 종로 을지로 퇴계로 충무로 다 내 손안에 있다.

걷고 걷고 또 걸으면서 많은 생각들이 스쳤다.
(그 중 70프로는 배고프고 다리아프다는 것이었지만)



충무로 골목골목 . 인쇄소와 지류상들이 즐비한 그 동네는 뭔가 아련하다. 700원짜리 종이 세 장을 사는데 영수증을 끊어 주신다. 어떻게보면 쓸데없이 체계적인 느낌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대량으로 구입하기 때문이려니.
낮고 오래된 건물들, 종이를 싣고 나르는 독특한 운송장비들, 오토바이들, 그리고 인쇄소에 근무하시는 이상하리만치 젊은 아저씨?들..(이 아저씨들은 심지어 간단한 디자인도 직접 하시는 듯 해 보였다 ㅎㄷㄷ)

이 모두가 모여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전에 친구에게 들어 대충은 알고있었지마는 직접 구경하고 느껴보니 참 이색풍경이 아닐수가 없다.


나중에 외국인 친구가 생기면 서울 구경시켜줄 때 명동 가기전에 무조건 충무로 인쇄골목을 들르기로 결심했다. 내가 보기에도 굉장히 색다른 풍경이기에 분명 만족스러워 하겠지?




그리고나서는 오늘이야말로 벼르고 있던 지구본을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알바해서 번 돈 탕진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지구본을 사러 대형 서점을 찾아갔다.

먼저 영풍문고에 갔는데 지구본 종류가 너무 많았다.
퍼즐로 된것 부터 밤되면 별자리로 변하는 지구본까지 내 맘을 현혹시키는 아름다운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일단은 맘을 접고 교보문고로 이동.(절제하는 현명한 소비)

교보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지구본 코너에 도착해서 판매하는 아줌마랑 고심한 끝에 상술에 넘어가드리고 행사상품으로 나온 손바닥만한 지구본을 내 손에 쥐게 되었다 !! 사은품으로 세계지도도 얻었다 .
(이 세계지도를 펼쳐 보면서 출력방식을 생각해본 나는 시각디자인과가 맞긴 맞나보다.)

이사한 내 방 내 책상에 놓고 매일 굴려야지 ㅎ


이러고 신나서 교보문고에서 디자인코너를 훑었다.
월간디자인을 얼마만에 읽는건지 휴학하고 너무 놀았다 진짜.. 값 비싼 디자인 월간지들의 편집실력에 감탄하며 휘적휘적.. 너무 예쁘다. 월간지의 퀄리티가 이렇게 높아도 되는 건가? 뭔가 속이 턱 막히는 느낌. 매 달 이런 좋은 편집물들이 쏟아지고 있다니 내원 참..


디자인 월간지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월간지는 매달 사서 봐야 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퀄리티가 좋기때문에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은 되지만 조금 퀄리티를 낮추고 가격을 내리면 안될까 하는 마음이 그득그득하다.
대체로 디자인 월간지는 2만원 선을 웃도니 이거 어디 디자인 공부하는 학생들이 볼수 있기나 하겠나. 참 씁쓸한 이야기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그 동안은 학교 과방에 비치된 과월호들을 열심히 빌려다 보거나, 학교 중앙도서관에 비치된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디자인 잡지를 훑어 보는 데에 만족하며 지내왔다. 간간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달에는 큰맘먹고 하나 두개씩 사서 곱씹어 보며 행복해 했다.

이러니까 무슨 엄청난 디자인 학도 처럼 느껴지는데 실상은 굼벵이이다.



어쨌거나 그렇게 잡지도 훑어보고
그리고는

...


그리고는...

난 녹초가 되었다.
(중간에 생략됐지만 명동에서 옷도샀다.)



피곤해진 몸에게 아메리카노를 선물했고
그 결과 나는 잠못이루고 새벽과 마주하고있다.


앞으로 지친 몸 너에게 선물따윈 없을줄 알라고
경고하며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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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으로 살아가기 참 힘이든다.

 

 

기대하고 실망하고 실망시키고 상처받고.

 

어느것 하나에서 부터 자유로울수가 없다.

 

내 의도는 그렇지 않은데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있다.

 

 

마음이 아프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싶지가 않은데 상처를 주게된다.

 

 

 

 

그냥 이 세상에서는 입을 닫고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살아가야 할까

상처받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

 

 

대체 무엇을 기대하며 살길래

그렇게 많은 실망과 상처를 반복할까.

이러는 와중에 나도 상처 받고있다.

 

 

그렇지만 나는 내일도 사랑하고 모래도 사랑하며 살아갈 운명이다.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이 시집의 제목이 괜히 유명한 것은 아닌가보다.

 

 

 

마음이 아파도 솔직해 지는 편을 택한다.

상처를 받더라도 사랑하는 편을 택한다.

 

지금도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나는 내일 또 솔직함을 택할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방식이 그렇다.

 

 

 

 

오늘은 그냥 펑펑 울다 잠이 들란다.

 

오해가 쌓이면 풀어야하는데 그 타이밍은 참 어렵다.

이 과정이 너무도 두렵다.

나도 인간이기때문에 나에게 실망한 사람들을 마주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애써 마주하려한다.

오해는 풀려야 마땅하고 잘못은 사과하는것이 마땅하다.

 

그것이 궁극적으로는 상대방을 위한 행동이었다 할지라도 그 행동으로인해

상대방의 기분이 상했다면 그것 또한 내 잘못이려니.

 

 

 

하아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진짜

오죽하면 내가 여기다 이런 글이나 적고 앉아있을까.

 

 

마음이 답답하다. 하나님말고 내 마음 온전히 아시는 분 없다.

 

 

그런 하나님께도 부끄러워 나아가질 못하고.

 

 

하아아아

 

 

위로받고 싶지도 누구의 말을 듣고 싶지도 않고 정말지금 가장 최악인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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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다.
이게뭐지
이게뭘까
나도몰러


정신차리자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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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은 어쩜 이름도 이렇게 예쁘담


경기도 변두리에 위치한
시고올 집에
가는 길

추석이다 추석
^_________^
초딩이후로 추석이 설레보긴 오랜만이다.

맛있는거 와장창먹고 와야지.
이제 시골집으로 향하는 마지막관문인
333번 버스에 탔다.

버스가 멈춰서 사람을 기다리는 이상한 광경
어색하지만 정겹다.


시고올은 역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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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키친 살바토레&바 _ 서머셋점

 

 

분위기가 되게되게 좋다

천장이 높은 것도 분위기에 한 몫하는 것 같았다.

 

 

 

 

 

 

 

 

 

 

 

 

 

 치즈 파스타를 시키면

직접와서 이렇게 조리해주신다.

 

저기보이는 호박같은 것이 치즈 덩어리인데

저렇게 불로 녹여서 뜨끈뜨끈한 한접시가 탄생된다.

 

 

 

 

 

춘권같이 생겼는데 안에는 크림이랑 라즈베리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부드럽고 맛남!

 

 

 

 

 

보기엔 퍽퍽한 브라우니같은데

먹으면 진짜로 촉촉완전촉촉 완전완전♡

 

 

 

이건 요거트푸딩 같은 건데

라즈베리랑 블루베리랑 톡톡 씹히고 상큼상큼..♡

 

 

 

디저트류 다 진짜 이쁘고 진짜엄청나게 맛있었다!!!!!!!!!!!!!!!!!!!!!!!!!!!!!!!!!!!

메인메뉴보다 디저트가 더 짱이었다.

 

 

 

 

 

내사진 퐁당

 

 

주목할점은 내 얼굴이 아니라 뒤에 유리창으로 훤히 보이는 주방모습이다 ㅎㅎ

만드는 과정을 밖에서 구경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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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잠을 청하는 편이 좋겠다.



때로는
누군가 나에게 힘들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힘든것을 함께 들어주고 싶다.
힘들 때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싶다.

기쁠 때 함께하기는 쉽지만 힘들고 슬픈일을
공유하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상한마음 다 끄집어내어 털어놓아도
불안하지 않고 속이 다 시원해 지는 그런 사람.

힘든 점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할 수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사람이 되고시프다.


힘이 들때 애써 웃으며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어쩌면
지금 내가 그런 사람이 필요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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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

 

자야되는데

 

지니랑 말하다가 잠못이루는 새벽.

 

비가오다가

빗소리가 그친새벽

 

 

새벽은 참으로

좋은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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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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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내사랑 노란구름이불과
내 노란하마 히뽀랑 함께
편히 뒹굴며 잠이나 퍼자고싶다.

으으 물론 지금도 그러고있다.
그치만 밤은 너무짧아.



요즈음 너무많이 돌아다니고 여행다녀서
내방이 어색하게 깨끗하다.

아 부산만 갔다오면 끝인줄 알았건만...
주말엔 평창까지 가게됐다...
제발이제 그만 돌아다니자...



제에발 평창이 마지막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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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발바닥이 나가 떨어질것 같다.
오늘 너무 무리한것 같다.

학원끝나고 바로 아르바이트를하고
알바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혼자 대청소 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주부는 실로 위대한 존재라는 거슬....


으..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방치한 내 잘못 이기도하다...
아..지금 거의 탈진할 것 같다. 팔다리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근데 난 왜 굳이 이걸 쓰고 있는 것인가... 으잉..아마도 고통속에서 깨달음을 얻은 현자의 마음처럼 지금 나의 생각을 적어놓고 싶은듯..

난 방금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냉동•냉장고 청소, 베란다,화장실, 부엌,분리수거, 카페트세탁을 했다.

그렇다고 이 많은 것들을 해서 청소한 티가 나느냐?
아뇨-.- 전혀 달라진 것 같지도않다. 쉬지않고 거의 4시간이나 청소했는데 눈에 띄게 변화된 모습은 그다지 찾아보기 힘들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을 청소 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큰 변화가 느껴질 리는 없지만 씁쓸한 이 마음 누가 알아 주리오..

아아 힘들고나..
아아 나으 청춘은 꽃답게 죽습니다요.....

그나저나
세상에서 가장 고된 일은 바로 가스렌지 기름 때 닦는 일이었다.
시중에 나온 각종 기름 때 제거용품을 사용해도 힘든 것은 마찬가지. 애꿎은 내 손만 거칠어졌다. 다음에는 고무장갑 꼭 끼고 해야겠다고 다짐.

주부9단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으아...
저절로 눈이 감긴다.. 아메리카노 두잔이나 마셨는데
이렇게 노곤노곤하다니.. 잠이 잘 오려나 모르겠다.
몸이 피곤하니 잠은 잘올테지.
그러나 열대야가 조금은 걱정되는 밤이다.



다행히 오늘 밤은 선선한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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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도
웃을 수 있기에 감사한 삶.

나는 미래에 그런 삶을 살 거야.

지금의 나로서는 가진게 없다면
결코 행복 할 수 없겠지
하지만 미래의 나에게는 그런 모습을 기대 해 본다.


미래에는 좀 더 대인배가 될 수있기를 기도한다.
가진 것 다 남주고도 모자라서 웃음까지 주는 사람으로 살아가고싶다.


저 사람은 쥐뿔도 없으면서 왜 바보같이 웃고 살지?
라는 말을 듣고 싶다.

지금 나에게 내 미래에 대해 묻는다면 난 어떤 직업도 돈도 위치도 아닌 저런 미래를 꿈꾸고 기도한다고 말할거다.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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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

 

더워요...

더워..

 

평생 이렇게 더웠던 기억이 없는데.

제발 빨리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운게 싫지마는 가을이 없이 겨울로 넘어가면 섭섭할 것 같다.

 

 

근데 올 여름은 모기가 없는 느낌이다.

내 착각인가 몇번 안물렸다.

그렇게 싸돌아 댕겼는데도..

모기들도 더워서 죽었나보다.

 

요즘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즐겁다.

그냥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이 감사하고 재미있다.

 

하나님은 참 멋진분이시다. 한명한명 어쩜 이렇게 다 다르게 창조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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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나를 힘들게 했던 고민 중 하나는

내가 디자인에 열정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에

어제 도서관가서 책을 빌렸다.

예전부터 이 책을 교수님으로부터 익히 들어왔다.

노먼 포터가 쓴 디자이너란 무엇인가 .

 

하라켄야의 디자인의 디자인 만큼이나 유명한 책이다.

디자인의 디자인을 읽으면서 디자인 전공생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잡았던 1학년 때가 생각난다.

그 때가 생각나면서 아직 읽지도 않았는데 시작부터 가슴이 뜨겁다!

 

   

 

나보고 디자이너가 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무진장 많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내가 디자인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나의 가치관의 일부는 이미 디자이너로서 자리잡았다.

왜 나는 무언가를 하는 행위를 봐야지만 그것이 열정이라고 생각했을까

꼭 내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리를 쥐어짜며 패키지디자인을 하고있지 않아도,

내가 꼭 책상 끄트머리에 앉아 내 몸만한 방안지 위에 디자인시안을 그리고있지 않아도 나는 디자이너이다.

 

 

나의 생각은 이미 디자이너로서 굴러가고있다. 버스 창 밖으로 지나가는 무수히 많은 간판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나

카페에 가서 커피홀더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며드는 생각들이며, 빵가게에서 알바를 하면서 접하는 많은 패킹과

심지어는 포장되어 들어오는 빵박스에 박힌 로고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까지 내 생각과 사고는 그렇게 굴러간다.

 

 

가끔 디자인을 하다보면 결과물에 집중한 나머지 

디자이너로서의 철학과 가치관(애초에 없었을 수도..)을 잊고 작업에만 매진하게된다.

뭐 사실상 내가 아직 디자이너도 아니거니와 그리 엄청난 디자인을 해 본적도 없으나

디자인과에 몸 담고있는 사람으로서 말해보자면

모든 디자인에는 항시 데드라인이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탁월한 집중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모든 집중력을 총 동원하다보면 정작 본인이 왜 디자인을 하고있는지 잊게 된다.

또 사실 전공과목 교수들이나 디자인회사나 그것을 굳이 문제삼지 않는다는 것이 현실이다.

정체성이란 결국에는 본인 스스로가 찾아가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

 

이와 같은 이유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온 수 많은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철학의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한 채 그저 명함에 쓰여있는 디자이너라는 네 글자에 만족하며 살아가고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은 

디자인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고민들이 나를 더욱 단련시키고 성장케 하리라 확신한다.



  


감사할 것은 돌아갈 초심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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