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내 디자인이 돈받고 팔리는 제품이 된다.
아 이 희열과 감격!

곧 세상에 나오게될 태동에 있는 아이를 생각하는 산모의 마음이랄까.


지금 내 기분이 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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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익숙한 소음을 차단하기위해
이어폰을 찾다가
멈칫
이어폰을 내려놓았다.

소음을 낯설게 듣기.
내 눈은 카메라 앵글이 되고, 이 익숙한 소음은
영화의 한 요소가 된다.

화면안의 요소처럼.
낯설게 보고 낯설게 듣기 시작하면
다음장면이 궁금해지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보듯
일상의 순간 순간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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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랄라
올해도 어김 없이 봄비와 봄꽃!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기가 왔다.


서귀포를 가야겠그나. 요즘 제주도 티켓진짜 저렴하던데.. 아녀자로 태어나 바람따라 살랑살랑 가고픈길 거닐지도 못한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이야기인지ㅋㅋ
아 내가 운전만 좀 더 잘했어도...
서귀포는 머나먼 남쪽나라.. 흐귝흐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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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던가.. 케이티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제 개인정보라 말하는 것도 민망하다.
요즘들어 스팸문자도 부쩍늘고..
물론 내 정보도 탈탈탈이겠거니 하고 조회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ㅎㅅㅎ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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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

답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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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이 가능한 사람이다.

이상형이라고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그리 멀지만은 않을(?) 미래에 내가 배우자를 만난다고 한다면 꼭 그런 성품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 발견할 줄 아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라면 큰 문제가 닥친다 하더라도 능동적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자기연민의 과정이 아닌 문제해결의 과정으로서의 자기성찰이 가능한 사람.

삶에서 크고 작은 실수나 잘못은 누구나 경험하기마련인데, 이 때 실수나 잘못의 경중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통해 개인이 발전하는가 퇴보하는가에 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가 그렇지 못하는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성숙한 사람은 자신의 실수 앞에 밑도 끝도 없이 계속해서 좌절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혹은 실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실수 혹은 잘못으로인해 순간적으로 흔들릴지라도 그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부족하거나 연약한 자신의 모습도 수용할 줄알고, 이를 통해 더 발전할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 문제를 해결해나갈 의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라면 미래를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니 문제해결을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까지는 어쩌면 너무 이상적인 상상일지도 모른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어렵다할지라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정도여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개선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난 아내된 사람으로서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함께 노력할 마음이 가득하다. 그 문제의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 때로는 작은 문제의 해결도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삶은 언제나 문제 해결의 과정이다.
어찌보면 세상을 문제투성이로 보는 비관론자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trouble의 의미로서의 문제가 아니라 mission의 의미로서의 문제라면 해결해나가는 기쁨과 보람이 넘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도 내일도. 내게 주어진 미션을 감당해내며 살아가는 기쁨과 보람.


그 것이 내가 살아가는 기쁨이고, 미래에 나와 함께할 그가 나와 함께 누리게될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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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 글은 특정 작품에 대한 감상이 아닌 그저 오랜만에 미술관을 방문한 뒤 나의 생각의 흐름에 따라 작성한 것이다.

한남동에 위치한 리움미술관 히로시 스기모토 기획전. 표가 두장이 생겨서 갔다. 미대를 나온 사람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대형 미술관에 돈 쓰는 것이 아깝다. 그래서 특별히 좋아하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고서는 제 값을 내고 전시를 보진 않는다. 사치라고 생각한다. 문화라는 거대한 이름 하에 포장되는 엄청난 사치. 그 돈으로 차라리 홍대 앞이나 서울 곳곳에 있는 대안예술공간에 가서 머그잔이라도, 노트 한권이라도 사가지고 나오겠다. 그것이 우리나라 문화 예술 발전에 훨씬 적극적으로 이바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예외는 아까 말했듯 현대미술작품들, 더 명확히 말하면 동시대 미술작품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눈으로 꼭 보고 싶다. 설치작품은 사진으로 봐서 도저히 감이 안오기도하고, 회화와 달리 적극적인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더욱 생생히 느끼고 싶다. 또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작가들이 만들었기에 다른 해설이나 시대적 배경지식이 없어도 감상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강점이있다.

그런면에서
리움은 기획전보다 상설전이 더 매력적이었다.

상당히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었다. 삼성이 괜히 더 싫어졌다. 그래도 이렇게 소장해서 보여주니 한편으로 감사하다가도 괜히 열받고 그랬다.

드쿠닝, 장 뒤뷔페, 바스키아, 루이스부르주아, 신디셔먼, 길버트앤조지, 앤디워홀, 제프쿤스, 데미안허스트등의 작품들이 있었다. 특히 데미안허스트의 작품을 실제로 보니 새롭게 다가왔다. 제프쿤스의 조각작품은 언제봐도 경이롭다. 부활절 달걀이라는 거대 조형물은 귀엽기까지했다.


이렇게 미술관을 찾은 것은 참 유익하긴 하지만. 딱딱하고 지루한 미술관의 어떠한 위압감은 상당히 싫다. 누군가에게는 미술관에 자주 간다는 것이 마치 중세시대 살롱문화처럼 교양인과 비교양인을 분류하는 잣대가 되는 것 같아서 싫다. (물론 이런 생각을 요즘에는 안하는 분 들이 다 많은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미술관의 문턱은 높다.) 가족단위로 오는 것도 사실상 좀 무의미 한 것이, 대부분의 아이들은 작품에는 별 관심이 없다. 그저 갤럭시 노트의 단순화 버전인 디지털 가이드 만지는 재미에 가이드 화면만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미술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형태를 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다. 내가 본 사람들의 부류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1. 전공생들: 전공생들의 태도도 상당히 부끄러웠다. 그들은 지식의 보따리를 기다렸다는 듯이 풀며 이야기 한다. 감상을 하러 온 것인지 수다를 떨러 온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감상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나는 미술관의 엄숙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참 싫긴하다.) 마치 평가단이 나온줄 알았다. 그들의 지식은 높이 사지만 알고 있는 내용에 기반해서 새로운 감상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알고있는 내용의 확인만이 이뤄지는 관람은 참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했다.

2. 가족단위 관람객: 일명 유모차 부대. 이 젊은 어머님들은 유모차를 끌고 명품백을 드셨다. 엄마들은 아이들을 통제하느라 바쁘고 전시장에 작품보다는 전시장까지 나오는 행위 자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나들이 겸 나온 것 처럼 보였다. 아이들이 뛰어가는데 그 쪽으로 유모차를 밀다가 유모차가 제프쿤스 작품의 보호라인을 밀쳐서 경보음이 울렸다. 사람 사는 느낌이 나서 개인적으로 재밌고 좋았다. 하지만 누군가는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된다고 컴플레인을 할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 그 상황마저 재밌었다.

3. 일반 관람객/외국인
이들은 작품에 조예가 깊지는 않지만 열심히 무언가 얻어가기 위해 순수하게 관람을 한다. 무슨 생각을 하며 보고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열심히 보고 생각하는듯 해 보인다. 대개는 엄숙하고 침묵된 상태, 경직된 표정으로 사뭇 진지하게 작품을 바라본다.

전시장에 가게되면 작품도 작품이지만 전시장의 분위기, 동선, 작품의 배치나 조명의 쓰임, 관람객등 작품 외적인 것, 전체적인 것을 보는 재미가 더 크다. 재작년에는 많은 전시를 다녔는데 그 때 이런 것들을 바라보는 눈이 생겼다. 그 이후로 전시장을 잘 안찾게 되긴 했지만 가끔 이렇게 전시를 볼때면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게된다는 점에서 꽤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돈주고 올 생각은 없다. 만원이 넘는다는 건 참 말도 안되는 가겨이라고 생각한다. 온가족이 즐기는 미술관, 문턱 낮은 미술관이라고 홍보하기 이전에 가격부터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나저나 아쉬웠던 것은 리움미술관하면 빼놓을 수 없는 루이스 부르주아 할머니의 거대 거미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사라지고 없었다. 언제 사라졌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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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팔운동도 같이했다.
안하던 운동을 해서 그런지 다리 근육통이 왔다. 이대로 계속 운동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서 오늘은 다리운동은 조금 횟수를 줄이고 팔운동을 했다. 다리운동 더 하고싶은데 혹시 이대로 계속하면 오히려 근육에 무리가 올까봐 일단 좀 나아지면 할 생각인데 운동을 해봤어야 알지.. 이럴땐 오빠나 남동생이 있으면 좋으련만.


어찌됐든 오늘도 약 1시간 가량 운동을 했다. 내가 무언가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뭔가를 매일같이 의도적으로 한다는 것은 근래에는 통기타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며칠안되긴 했지만 왠지 이번엔 나 엄청 장난아닌듯. 기타배울때랑 비슷한 느낌으로 재밌다! 힘들고 아픈데 재밌는 느낌. 근데 운동은 정말 해본적이 없어서 내가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기타는 잘은 못쳐도 그냥 내가 듣기좋으면 그만이지라는 생각으로 막 했는데 운동은 내가 좋은대로 했다가는 말짱 도루묵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걱정된다. 그러나 안하는 것 보다야 낫겠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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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신뢰하는 자는 결코 두렵지 않다!
기쁘고 또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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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와 런지를 병행하며 스트레칭 한지 삼일째.

하다보니 은근히 재미있고 또 운동한것을
헛수고 만들고 싶지 않아서 군것질도 안하게된다.

열심히 해서 건강해져야지.
체력이 약하면 아무것도 할수있는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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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앞 퐁당멜로우 아이스 블루베리라떼가
너무 먹고싶어서 집 가던 길을 돌려
이렇게 혼자 먹고있음.

보통 혼자오면 공부를 한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
먹는 것 외에 다른 것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나는 그냥 이 넓은 탁자위에 블루베리라떼 한 잔만 덩그러이 올려놓고 창밖에 지나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열심히 쪽쪽 다 빨아먹었다. 그러고 나니 조금 민망해서 핸드폰을 두드리는 척 해본다.

이 세상은 빠르게 지나가고있는데 내 시간만 멈춰있는 느낌. 이느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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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전에 나는 머리를 말리고있었다. 아빠는 머리를 감고 바로 자면 머리가 '구겨지지'않냐고 물었다. 머리가 구겨진다니. 엄마와 나는 웃었다. 우리는 머리카락이 종이냐며 아빠를 놀렸다. 아빠가 머쓱하게 웃으며 등을 긁더니 이불 속으로 숨었다. 귀여운 아빠. 구겨진다니. 표현이 참 귀엽다. 머리가 구겨진다. 구겨진다. 종잇장같네. 갑자기 이 표현에 꽂혀서 적어둔다.

아빠의 걱정처럼 내 머리카락이 구겨지면 어쩌나. 한번도 해본 적 없는 고민을 해보며 잠자리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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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있는 집에 살게 된다면 꼭 나무를 심겠다. 아니 내 소유의 땅이 한평이라도 생긴다면 나무를 심어야겠다. 처음엔 손가락 만큼이나 가늘던 가지들이 자라나서 팔뚝만큼 두꺼워지겠지. 그리고는 허리만큼, 그리고 또 한참 세월이 흐르면 손으로 얼싸 안아도 모자랄 만큼 단단한 몸집을 가지고 있겠지. 그러면 우리 아이들은 나무와 친구가 되고, 같이 추억을 만들어 가겠지.

나무라 하면 익히 생각나는 모티브들. 그런 것들이 식상하다 말하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 느낌이 싫지 않다. 아니 좋다.

나무와 함께 자라나는 느낌. 그 느낌을 과연 인간이 인식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죽기 전에 꼭 느껴보고 싶다.

난 살아있는 자연이 좋다. 인위적이고 가공된 자연이 아닌 자연 그 자체. 방안에 예쁘장하게 놓인 불쌍한 화분보다는 너른 들판을 자유롭게 영위하는 들풀이 좋다. 보고있자면 가슴 깊이 알수 없는 강한 설렘이느껴진다. 아. 좋아라.

나는 자연이 만들어 내는 그 엄청난 광경에 매일같이 놀랄 뿐이다. 그리고 매일같이 진심을 다해 감탄하며 살아간다. 인간으로 태어나 그 감격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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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이 있기에 여전히 아름답다.

아아아아
예쁘다.


낮은 건물들 뒤로 빛나는 노을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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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표정을 했던가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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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행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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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미쳐버릴것만같다.



새뱃돈을 입금하기가 귀찮다. 새뱃돈도 계좌로 송금해주면 어떨까. 정나미 없겠지. 빳빳한 새돈으로 받는 기분이 훨씬 좋긴하지만 현금을 들고다니면 쉽게 사라진다.



아아어아ㅏ어아아아아아앙 잠이 안오니까
별 이상한 소릴 다 하고 있네.



알바비 받으면
운동화 사야징
시계도 사야징


저금하기엔 사고싶은게 참 많구나
저렴이로 살거다.
사서 인증샷 올려야지.
난 참 알뜰해.


합리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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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서 별짓을 다한다.

아나나나ㅏ나느나아아아ㅏ아아아
자야되는데
미쳐버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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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셰이크라는 단어는
어감이 정말 좋아 참 예쁘당
잊기전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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