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 혼자라서 끔찍히 외롭고 힘들었던 4박 5일간의 스키캠프. 당시엔 대체 내가 무슨배짱으로 수강신청을 한건지 슬프기도 했다. 운전면허 주행시험 치룰때 만큼이나 스스로에게 화딱지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다. (참고로 운전면허는 단기고통으로 봤을때, 내 인생 최고의 고통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가 오히려 그립고 생각난다. 넘어져서 너무 아프고, 온몸이 근육통이었던 그 때.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4박 5일을 함께하면서 흰눈과 씨름했던 그 때. 그 단순한 고통. 그 때가 그립다. 그 때 처럼, 널따랗고 하얀 눈밭에 아무 생각없이 온 몸을 던지고 싶다. 힘들었던 4박 5일은 길었으나 어찌보면 짧았고, 그때의 나는 '고통은 어쨌건 끝나기 마련'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극적으로 고통과 안녕했던 그 때가 그리운걸보니, 어쩌면 나는 지금의 상황이 고통스러운가보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이 상황마저 그리워질까. 과연 이 고통에 무뎌져 추억삼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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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안산으로 가는 텅빈 버스 안에 나홀로 탔다. 이 차가 이 시간에 텅 비어있다는 것이 너무나 어색하다. 꿈을 꾸는 것만 같다.

그것도 잠시 몇 정거장 뒤에서 한 명의 남자가 탔다. 버스는 텅비어있는데 이 남자는 왜 굳이 내 라인에 앉는 걸까.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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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연말이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또다시 은글슬쩍 넘어올 2015년. 해가 바뀌는 것은 밤이 지나고 아침이 오듯 기가막히게 자연스럽고 하나도 특별할것이 없는 일이지만, 예년에 그랬듯 또 다시 캐롤을 틀고 이곳 저곳을 짙은 빨강과 초록으로 한껏 물들인다. 그러나 25일이 지나고, 2015년을 맞이하기가 무섭게 무안해질 그 장식들을 바라보면 벌써부터 어딘가 조금 무안하다. 달기가 무섭게 떼어지는 모양이 꼭 4월의 벚꽃같다.
--------------------------------------
내가 어릴적엔 연말에 가족이 함께모여 트리 장식하는 것이 큰 행사였고, 내 어린이 인생의 크나큰 낙이었는데, 25.9세의 트리장식은 굉장히 상당히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다.

#뚜레쥬르트리 #연말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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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소소한 일상]
엊저녁부터 갑작스레 심해진 감기를 핑계삼아 느즈막히 일어나 TV를 보는데, 이만기 아저씨가 칼국수를 정말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나왔다. 반죽만 잘하면 만들기 쉬울것 같았다. 그래서 점심으로 칼국수를 해먹고말겠다는 심정으로 호기롭게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반죽을 어떻게 하는지 물으려고 했는데, 엄마는 내 갑작스런 칼국수 타령에 어이가 없다는 투로 그냥 가게로 오라고, 사주겠다고 하셨다.

직접 해먹고 싶기도 했지만 사실상 기력이 딸리기도해서 대충 준비하고 가게로 내려갔다. 가게 근처에 있는 칼국수 집으로 걸어가며 같이 아빠 흉을 보았다. (난 가정의 평화를 위해 아빠와 단둘이 있을때는 아빠편을 들어주는 야무진 딸이다.) 소담소담 대화를 나누며 걸어가니 추위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다.

점심때가 다 지난 세시쯤 도착한 식당에 들어서며 쉬셔야 할 시간에 와서 죄송하다고 엄마가 직원분께 말을 건넸다. 난 엄마의 이런 모습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아무도 없는 넓은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고 해물 칼국수 2인분을 시켰다. 생각보다 깔끔하고 푸짐한 상차림에 연신 기뻐하는 나를 보며 엄마는 깊게 웃었다. 엄마랑 밥을 먹는 내내 나는 너무 행복했다. 정말로 행복해서 엄마에게 "행복이 별게 아니야, 지금 너무 행복해!"라고 서너번은 말한 것 같다. 엄마는 "행복을 아는 것 보니 우리딸 다 컸네"라며 또한번 깊게 웃었다.

우리는 뜨뜻하고 칼칼한 칼국수 국물을 몸안 가득 채우고 느긋느긋 밖으로 나왔다. 가게로 돌아오는 길에 디씨마트에 들려서 삼천원짜리 휴지통 두개와 천오백원짜리 유리잔 네개도 구입하였다. 엄마와 나는 음료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새로산 싸구려 유리잔에 얼음 두개를 띄워 오렌지쥬스를 담아 먹으면 너무 좋겠다고 호들갑을 떨며 마트를 빠져나왔다.

디씨마트에서 가게까지 걸어오는 길에는 작은 호수공원이 있다. 호수의 물은 일정 부분 얼어가고 있었는데 엄마와 나는 물이 정말로 벌써 얼어버린 것인지 아니면 그저 며칠뒤면 다시 녹아버릴 것인지, 이 호수의 물은 왜 올때마다 높이가 다른것인지 따위의 대화를 늘어놓으며 공원을 거닐었다. 공기는 차고 호수는 얼어가고 있었지만 내 맘은 어느때보다 따뜻하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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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것이 주렁주렁 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나무보다, 맺혀있는 과실이 농익을 때 까지 새 놈이 열리지 않는 고지식한 나무가 더 애잔하다. 부모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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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세는 감각세포?따위가 있다면 아마도 내 몫들은 다 죽었나보다. 오늘은 도대체 며칠이고 내일은 며칠인가. 숫자를 접하는 일은 날짜와 시간, 그리고 꼬깃한 지폐조각 외엔 없는데 그마저도 가물가물 퇴화되어가고있다. 그렇다. 난 원의 방정식 이후로 늘 숫자가 두려웠다. 덜덜. 그래서 망각하는가보다. 아니면 진짜로 숫자 인식능력이 겁나 낮은갑다. 된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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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햇살을 갖고 싶다.
한 여름의 자외선보다 더 살가운
한 겨울 한줌의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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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다.
뉘집 눈송이인지.
띄엄 뜨엄. 드문드문.
그리고 살포시 내린다.

사라질 것들은
늘 그렇게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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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을 맞추지 않고 잠들어도 된다는 것.
바쁜 현대인에게는 생각보다 큰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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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가식적이고 가면같은 모습에 넌덜머리가 난다. 착한척 고상한척 신실한 척. 사실 사람은 들춰보면 다 똑같다. 안타까운 것은 그런 연기를 하는 본인 조차도 그 모습이 연기인지 본인의 모습인지 알지 못하기에 양심의 가책조차 없다. 참 단순하게 살아서 정신건강에는 이롭겠구나.싶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입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 말하면서 온갖 가면을 쓰고 가식떠는 부류의 종교인들이 진짜 너무 소름끼친다. 제발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보고 남을 평가하길 바란다. 나도 똑같은 부류일지모르나 적어도 나는 스스로를 '상당히 괜찮은 사람인양' 착각하지는 않는다. 난 내가 진짜 별볼일 없는 애라는걸 누구보다 잘 안다.

혼자만 감정을 잘 다스리는 성숙한 사람인 것처럼 감정을 숨기고 있다고 성숙한 것이 절대 아니다. 다소 감정적인 모습이 보이더라도 착한아이/착한언니의 가면을 벗고 솔직하게 상대방을 대할 때 인격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성숙을 빙자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솔직한 이야기는 입밖으로 꺼내지도 않으면서 모든 문제에 의연하고 초연한 사람처럼 상대방을 대하는 모습은 가면쓴 연기자와 다를게 없다. 연기는 연기일뿐이다. 문제는 본인이 가면을 썼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할 경우에 더욱 심각해지는 것 같다. 경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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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참. 씁쓸하다.
도대체 나는 뭐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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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감정소모.
에너지소모.

쉽지않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데.
마음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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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와 이력서를 냈다.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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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는 대체 왜 소변을 보고 물을 안내리실까.

진짜 아이러니하다.


진짜 왜지....


진짜............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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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 저렴한 딜로 올라와서 약간의 고민끝에 구입하였다.. 할인된가격이었지만 238만원 ㅜㅜ 비싸지만 눈물을 머금고.. 당분간 문화생활은 없는걸로... (요즘 나온 영화 미리 봐두길 잘했다고 생각)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맥북 프로 레티나 15형 2013late 버전이다. 사양은 최근에 (2014년 8월) 리프레쉬 된 294버전보다 바로 아래 모델인데 티몬에서는 그 점은 명확하게 말하지 않고 판매하는 것 같다. 물론 15인치모델은 cpu사양이 아주 조금 업그레이드 된 것과 가격이 30만원가량 인하된 것 말고는 큰 변화가 없기에 늦은감이 있음에도 구매를 결정할 수 있었다. 불과 몇달전까지 애플스토어에서 330만원 가까이에 팔리던 모델이기에 100만원가량 저렴해진 이 가격이 나는 매우 만족스럽다.


10월 7일에 주문하고 3일지난 10월 10일에 받았다. 10월9일이 하필 한글날이어서 하루 늦게 받은 셈이었다. 여담이지만 로젠 택배는 운송장번호로 조회시 제공되는 실시간 조회가 상당히 늦게 떠서 그냥 배송추적이 안된거나 마찬가지였다.ㅜㅜ 어쨌든 어렵사리 내 손안에 ㅎㅎ




전원버튼 누를때 부웅하고 애플 로고 뜰때 진짜 약간 오바를 더하자면 생명이 탄생하는 느낌? 뭔가 새로운 생명체가 세상에 눈을 뜨는 느낌이었다.ㅎㅎㅎ마치 태아의 탯줄을 자르듯 섬세하게 잠자는 맥북을 깨워보았다.

​​​​​​​​​​​​​​​​​



이힝 ㅋㅋㅋㅋㅋㅋㅋ예쁘다!>_< 이제 작업 진짜 열심히 해야지..'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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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벼르고있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5인치 2014년형을 구입하였다.

행복하다.

열심히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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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내가 인색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도, 마음껏 즐기는 것에도 여러모로 인색하다.

일시정지 상태의 나를 보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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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롭게 발매한 김동률 6집. 되게 좋다. 가사 하나하나가 와 닿는다. 공감된다. 이런 생각 하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었구나. 뭔가 신기하면서도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이런 좋은 노래들을 태어나게 해주시다니 참으로 감사해라. 동률님 노래로 위로받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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