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기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있을까 고민하다 만든 것. 할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 그러나 앞으로 세월호 사건이 잊히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416이라는 숫자로 무언가를 디자인 할 것이다. 그게 뭐가될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이 사건마저 차가운 바닷속으로 잠기지 않도록, 내게 주어진 환경 안에서 싸우고, 노력할 것이다. 지난 1년에 대해 나 또한 할 말이 없다. 부끄러울 뿐이다. 나또한 그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수 많은 사람중에 한명이 아니었나?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외칠 것이다.

#세월호
#노란리본
#잊지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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