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이 되었다. 워낙에 날짜감각이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새해인만큼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을 갖자.

사실 기대함이라고는 1도 없다. 기쁨도 없다. 일만 남아있다.


예배도 기대되지 않는다. 슬프다. 아이들에게 예배 나오라고 이야기하지만 나조차 예배에 가기가 싫다. 아니 엄밀히 말해서 설교는 듣고 싶고 기대 되지만 공동체에 대한 기대함이 없다. 여러모로 슬프다. 우울하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그냥 가만히 누워서 프리즌 브레이크나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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