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와 커뮤니케이션

1. 언어란 무엇인가?

        “언어는 같은 공동체나 국가, 지역 또는 문화 전통에 속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의사소통하는데 사용하는 단어와 체계들의 집합.”

         = 메시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인 상징들의 구조화된 체계.

        소쉬르[기호학] : 언어= “기호의 체계”,

                기호 = 기표 + 기의

                기표(記標)=시니피앙(signifiant) : 시니피에를 나타내는 특정 집단의 말

                기의(記意)=시니피에(signifie) : 어떠한 것의 본래 성질

  

 


2. 언어의 의미

        사전적 의미=외연(denotation)

        함축적 의미=내포(connotation)

        송신자가 수신자에게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송신자와 수신자 사이에서 창조되는 것.



3. 언어의 중요성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필수. 인간은 주로 언어로 메시지 전달 ․ 이해.

        언어는 사유의 도구

                = 워프(Whorf)와 사피어(Sapir)의 가설 : ‘인간이 바라보는 현실 세계는 언어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다.’  인간이 언어로 사유하고, 언어로 판단하고, 언어로 현실을 해석하기 때문에, 어떤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지각하는 세계는 그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테두리 안에서 규정된다고 봄.

        인간의 사회인식이 언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함 : 신조어 


 

4. 언어의 특성

        언어는 상징. = 일종의 기호로서 언어와 그것이 지칭하는 사물이나 사상 간의 관련성이 필연적이 아니라 자의적이라는 것

                             사회적 약속이며 사회마다 다르고 후천적으로 습득한다

        언어는 체계. = 언어를 구성하는 하위 체계 즉 개별 구성요소들이 하나하나 따로 떨어져서 기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밀접하게 연관. (음소,형태소, 구문 등)

                       이는 개별 구성요소들이 모여 별개의 구성요소들이 할 수 없는 새로운 기능을 창출한다는 것.

        언어는 구조화돼 있다. = 언어가 일정한 규칙에 따라 질서 있게 움직이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

        언어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 (일종의 '미디어')




5. 언어 커뮤니케이션의 방해요소

        추상적.  (=포괄적, 정보처리 신속하지만 오해)

        단순화의 오류를 범하기 쉽게 한다 : 양극화(polarization) 현상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 : ‘모두 다(allness)’ 현상 =과일반화  (일부로 전체 판단)

        사실과 추론을 혼동하게 한다.

        연상 작용을 크게 만든다. : 폭스 Fox 박사 가설(말하는 스타일이 수신자의 지각에 영향을 미친다.) 

        고정적인 평가를 낳기 쉽다.  (과거시점 그대로)

        언어에는 차별성이 모자라다 :  비차별성 indiscrimination  (개인의 특성 무시)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1. 비언어란?

        만국 공통어 ⇒ 비언어가 커뮤니케이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5% 이상?


2. 비언어의 유형과 특징

        ① 신체언어   (가장 원초적인 인간의 본능의 하나/ 자세,몸짓, 얼굴표정, 눈, 움직임, 손짓)

        ② 외모/의상/장신구 (초두효과 primacy effect <->빈발효과 frequency effect : 처음들어본 정보가 나중들어본 정보보다

        ③ 유사언어(paralanguage)  (감정상태, 성격등 나타냄)

        ④ 공간/시간 언어 ("Time talks and space speaks" -에드워드 홀/ 약속시가지키기, 거리유지하기 등등)

        ⑤ 접촉언어  (신체접촉은 남녀간 문화차이/ 햅틱스)


3. 비언어 효과 : 언어는 사실 정보 전달, 비언어는 감정과 느낌 전달하는데 더 효과적.

                 통합적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중요!

                 언어 메시지보다 더 진실된 의미를 담을 수도


4. 비언어의 특성 (언어와 비교)

        표현 양식(기호)이 매우 다양하다.

        언어가 갖고 있는 구조적 안정성과 융통성에는 미치지 못한다.

        의미가 언어보다 포괄적이고 막연하다.


5. 비언어의 기능

        반복 

        대체 

        보완/강조 

        규제/조절 

        부정  (-이중구속 (double bind): 언어와 비언어 메세지 사이에 상충이 일어나는 모순된 커뮤니케이션. 본심아닌말할때)


6. 비언어 기술

        ① 사회적 상호작용과 비언어 기술

        ② 관계 형성과 비언어 기술

                사회적 교환 이론

                사회적 침투 이론

        ③ 좌석배치와 비언어 기술


 

 


7. 비언어적 메시지의 지각


        1) 지각 (知覺 perception) : 메시지 처리 과정의 출발점

                지각은 우리 주변의 세상과 타인을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것.

                오감으로 들어오는 자극 정보를 조직화해 평가함으로써 차후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감각 데이터를 해석하는 과정.



        2) 지각의 불완전성

                삭제(deletion)  :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중요한 부분에만 초점, 신념이 강할 때도 일어나는 현상

                왜곡(distortion)  : 전체가 아닌 일부분만 주목.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지지하는 정보를 얻기위해

                일반화(generalization)  : 과거 경험으로 '어떠어떠할 것'이라고 단정짓고 판단'

                지각여과(perceptual filters)  : 자신만의 렌즈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서 발생



        3) 지각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가정(assumption) 

                문화적 기대 

                동기(motivation) 

                기분 

                태도 



        4) 선택적 노출  selective exposure : 사람들이 자신의 기존 태도에 적합한 커뮤니케이션에는 노출되고자 하나, 적합하지 못한 커뮤니케이션은 기피하려는 경향.

           선택적 지각  selective perception  : 사람들의 지각이 자신의 욕구, 피요, 태도르 비롯한 여러 심리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경향.

           선택적 주목  selective attention   : 사람들이 자신이 강하게 갖고있는 태도, 신념, 행위와 일치하는 메세지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에 역행하는 메세지 내용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향.

           선택적 기억  selective retention  : 욕구, 필요, 태도를 비롯한 여러 심리적 요인들이 정보의 기억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



        5) 스키마

                상황이나 개인들에 대한 체계적 지식들로 구성된 인지구조, 이 지식들은 이전의 경험에서 추상화한 것.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거나 저장된 정보를 불러들이는데 사용.

        


        6) 식역하지각(識閾下知覺 subliminal perception)

                식역하 =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점, 잠에서 깰 때.

                사람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자극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각과 관련된 시각정보(사진)의 효과

 

        1) 단서종합이론(Cue-summation Theory)

                텍스트 정보가 사진이나 그래픽과 함께 전달될 때, 부가적인 학습 단서가 제공되어 메시지를 더 잘 기억할 수 있다는 것. 이미지 정보가 문자 정보와 함께 제시될 때 더 많은 학습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시각적인 효과가 늘어나면서 인간의 인지적인 능력이 증대된다. 인지심리학의 정보처리이론 중 이중 부호화 이론(Dual-coding Theory)과 관련. 정보의 재생은 기억에서 어떤 정보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2개의 정보처리 위치를 가진 정보는 한 개의 위치를 가진 정보보다 더 잘 회상된다는 것.

        2) 제한 정보수용 이론(Limited Information Capacity Process)

             텍스트 정보가 다른 종류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동반할 때 인지적인 복합성으로 인해 정보의 과부화가 진행되어 원래 텍스트 정보를 인지하고 회상하는데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 인지심리학의 정보처리이론 중 인지부하이론(Cognitive Load Theory)과 관련. 인지부하란 특정과제에서 요구되는 지적 노력의 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들은 기억의 용량이 제한되어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 중 몇 가지만 처리할 수 있다는 것.


        3) 휴리스틱(heuristic)

                일상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거나 불확실한 사항에 대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데 명확한 실마리가 없는 경우, 사람들은 모든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 보고 관련 정보를 포괄적으로 고려해서 어떤 답을 내놓기 보다는 비교적 빠르고 간편한 추론 과정을 거쳐서 일종의 주먹구구식 판단을 내린다. 즉 사람들은 여러 ‘심적인 간편 전략’ 또는 ‘심적 지름길’에 의존하며 판단하고 결정. 이러한 심리적 전략들은 매우 효율적이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특정대상에 대해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를 ‘휴리스틱(heuristic)’이라고 부른다.

                휴리스틱은 인간이 ‘인지적 구두쇠(cognitive misers)'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지적 구두쇠는 사람들은 인지 수용에 한계가 있고 모든 정보를 정교하게 처리할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종종 정보처리에 있어서 노력과 시간을 절약하려 한다는 것.

 

    

대표성 휴리스틱(representativeness heuristic)

 : 사람들이 어떤 사건 또는 대상이 일어나거나 특정 범주에 속할 확률을 추정할 때 실제 확률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나 대상이 얼마나 대표적인지를 가지고 확률을 추정하는 방법.

              

  이용가능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 :

사례들이 얼마나 쉽게 많이 머리에 떠오르는지에 의해 확률을 추정.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거나 최근에 보고 들은 사례,

신이 가장 잘 아는 내용을 판단의 가장 중요한 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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