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인생에 두번 다시 없을, 엄청나게 영화 같고, 아름다운 날이다. '이었다'고 과거형으로 썼다가 다시 수정했다. 오늘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

영화를 보고, 버스에서 내렸더니 하늘에서는 폴폴 가벼운 눈이 내렸다. 영화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따뜻한 영화였다.

책 앞에, 일터에만 머물기엔 너무나 아까운 겨울 밤이다. 청춘은 능동적으로 만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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