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시절에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를 읽었는데 어렴풋한 기억치고는 매우 또렷하게 기억나는 몇 장면이 있다. 줄거리도 가물가물한 마당에 그런 장면이 기억 난다는게 사실 신기하기도 하다. 아마도 해리포터 만큼이나 재미나게 읽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다.

여튼 기억나는 장면은 도로시가 양철나무꾼에게 기름칠을 하는 장면이다. 정확히 기름칠인지 아니면 뭔지 잘 기억안나긴하는데 어쨌든 그런 장면이 있었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고 뭔가 맑고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이어서 좋았던것 같다.

다시읽고싶다. 오즈의 마법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고싶은게 너무 많아  (0) 2014.01.09
이터널 선샤인  (0) 2014.01.02
25살  (0) 2014.01.01
교양스키로 용평리조트에 왔다.  (2) 2013.12.27
스키장  (0) 2013.12.26
24.9살  (0) 2013.12.24
이어팟단선  (0) 2013.12.20
아름다운 하루  (0) 2013.12.18
난 연말이 싫다.  (0) 2013.12.17
열 공  (0) 2013.12.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