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제법 갑작스레 찾아온다.
처음 시작이 그랬던 것 처럼.

그리고 오늘은 눈이 짱짱 많이 왔다.
영화같았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창밖의 설경을 보며
차가운 설렘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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