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겁나게 많아서 굉장히 바쁘다.
내가 가장 바빴던 때를 떠올리면 대학교 2학년 때 전공과목을 8개 들었던 시절이 떠오른다. 매일 매일 과제돌려막기를 하며 하루하루를 연명했다.
생각해보면 난 그 시절을 참 즐겼다. 나는 일의 양이 많은 것으로 스트레스 받지는 않는다. 다만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거나 내가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면 너무나 두려워서 그 일이 간단한일이어도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다행이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들은 그저 내가 열심히 수고하기만하면 끝나는 일들이기에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고있지는 않다.
지금은 살짝 대기하는시간. 오늘 처리한 일은 두개. 새롭게 착수한 것 하나. 그리고 내일 새롭게 착수해야될 일 하나. 그리고 빨리 시작해야하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일 하나. 일이 많은 것은 감사할 일이겠지! 정말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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