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년사이 이런 비는 처음본다.
비가 좋다. 그래서 지금 무지 피곤한데 설레기도 하다.
그치만 비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농가에 피해가 없길 바라고 산사태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지나가던 길고양이들이 무사히 비를 피할 수 있길 바라고 아까 부산역 근처 어묵집에서 보이던 할머님댁 옥상의 빨랫감들도 무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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