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미용실에서 졸았다.
밖에 나가서 잠드는 일이 거의 없고
웬만큼 피곤하지 않고서는 이동중에 자본 적도
손에 꼽힌다.

그런데 오늘은 미용실에서 뿌염하다 잠들었다.
심지어 대기시간도 아니고 염색약 발라 주시는데
그 시간에 잠들었다. 달게도 잤다
신기한 일이었다. 그런데 나는 그런 식으로 잠깐씩 잠드는 낮잠이 좋다. 요즘따라 자주 그런다. 어제는 부모님이 가게를 봐달라고 하셔서 잠시 가게를 봐주러 갔다가 교대하려고 기다리는 십분동안 가게 사무실 책상에서 잠들었다. 요즘 내가 많이 피곤하긴 한가보다. 생리때문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피곤한가보다.

아무튼 신기해서 기록해 놓는다.
건강에 문제 있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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