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일을 하면 돈이 된다. 계약금액이 일반기업보다 현저히 높기도 하고 퀄리티도 엄청 고퀄리티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그야말로 적당히만 하면 된다. 그치만 불행히도 디자인 적으로는 실험적인 디자인이나 트렌드한 디자인은 할수가없다. 담당자가 굉장한 디자인적 안목이 있지 않은 이상 그런 작업을 허용해 주지 않는다.
실험적이고 재미있는 디자인 작업만 하고싶지만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주다보면 사실 그런 작업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연 이 두가지를 어떻게 병행해 갈것인지 언제나 고민스럽다. 그래도 돈 버는 것을 포기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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