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순간에

곁에 있어주는 고마운 사람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는 사람들

나조차 내가 싫어지는 요즘에
날 사랑한다 말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

그들이 있기에 부족한 오늘도 감사함으로 채운다. 사람은 사람 사이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일 수록 행복지수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보았다. 내성적이든 외향적이든 상관없이 모든 인간은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행복을 얻는다. 요즘 내가 불행하다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내가 행복하다 느끼는 가장 큰 이유 또한 인간관계 때문이다. 나는 내가 일 중심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의 나를 보며 새롭게 깨닫는다. 나는 철저히 관계중심적인 사람이다.

날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 더 힘이될만한 그릇으로 성장하고 싶다.

문재인에게 노무현이 그랬듯,
노무현에게 문재인이 그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