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는 억압된 성별권력구조에서 오는 폭력에 대한 고발이고 과거에서부터 지금에 까지 삶을 옥죄어 오는 상처에 대한 고백이다. 이미 성별권력이 기본 베이스로 작용하는 상태에서 행해지는 성폭행, 성추행 등이 위계에 의해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1회성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미투의 본질에서 벗어난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고발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하고 그 자체로 눈여겨 볼 일이다. 여지껏 남자들이 재단하고 평가하고 정의내리는 사회에서 살아온 여성들이 이제 겨우 한 마디 하겠다는데 이것까지 평가들 하고 앉아있네.

사소한 말 한마디, 연인간의 데이트폭력과 강간까지. 그게 단 한번이었든 지속적이었든 상관없이 지금은 여자들이 말할 때이다. 동의하지 않아도 좋다. 부탁이니 제발 입 다물고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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