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내가 인간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의 최대치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 느끼게 될까. 털복숭이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잠드는 것 이상의 행복이 존재하긴 할까?

그런 생각에 잠이 오질 않는다. 나름대로 무탈한 인생을 살아가곤 있지만 난 왜 매일같이 슬프고 답답할까. 견디는 것을 멈추기로 결정해 버린다면, 내 삶은 이전 처럼 더 나아질 수 있을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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