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하면서 이 사람이 나를 존중하고 있는지 아닌지 정도는 느낄 수 있다. 오래 봐온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충분히 존중해주는 기분과 충분히 존중받는 그 기분에 고맙고 고맙다.





봄볕은 따스하다. 그리고 내 마음은 어디에 붙어있는지 여전히 알 수 없다.
팝콘이 주렁주렁 열린 봄날의 팝콘나무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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