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른 왜이렇게 깨달음을 좋아할까.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도 될 부분까지 무언가 해석해내려 하고 의미를 부여하려하고 메시지를 끼워맞춰 깨달음을 얻으려고 한다. 일종의 간증병에 걸린 것 같다. 깨닫는 것도 좋지만 때때로 그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이는대로, 들리는 것을 들리는대로 그 자체에 집중할 수는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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