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기록들을 본다. 너무나도 낯설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낯설은 것인지 아니면 예전의 내 모습이 낯설은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냥 낯설다. 기억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문장들이 지금 나에겐 너무나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저 때의 나는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
낯설음
2013. 4. 16. 08:20
예전의 기록들을 본다. 너무나도 낯설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낯설은 것인지 아니면 예전의 내 모습이 낯설은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냥 낯설다. 기억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그 문장들이 지금 나에겐 너무나 생소하고 멀게만 느껴진다. 저 때의 나는 무슨 생각을 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