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면 기분이 한없이 추락한다. 그리고 나는 이게 가장 나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기쁨보다 슬픔에 더 가까운 모습. 그게 더 나와 닮았다.
억지로 웃지 않아도, 억지로 고개를 끄덕이지 않아도 될 때 나는 더 나다워 진다.
물론 내가 웃는 모든 순간이 억지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순간들이 그렇다고 보는게 맞다.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워낙에 포장을 잘한다. 내 모습도, 제품도, 프로젝트도.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나를 그대로 보여주지 않기에 사람들은 어쩌면 나를 신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할지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은 내게 소중한 사람들은 대체로, 아니 분명히 내 내면을 봐주는 사람들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웃는 모습보다 내 무표정한 얼굴을 더 신뢰하는 사람들을 신뢰한다.
억지로 웃지 않아도, 억지로 고개를 끄덕이지 않아도 될 때 나는 더 나다워 진다.
물론 내가 웃는 모든 순간이 억지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순간들이 그렇다고 보는게 맞다.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워낙에 포장을 잘한다. 내 모습도, 제품도, 프로젝트도.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나를 그대로 보여주지 않기에 사람들은 어쩌면 나를 신뢰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렇다할지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은 내게 소중한 사람들은 대체로, 아니 분명히 내 내면을 봐주는 사람들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 웃는 모습보다 내 무표정한 얼굴을 더 신뢰하는 사람들을 신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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