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본론결론 없는 생각나는대로 막 쓰는 글.

 

뭐이러냐 날씨 왜이렇게 좋은거야

나는 빵가게에서 알바하고있는데 왜이렇게 날씨가 좋아 열받게 읭읭..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손님들께서 짜증안내고 밝게 인사해줘서 기분이좋다.

정말 말에는 능력이있나보다.

 

한가로운 오후. 커피 한잔씩 사들고 가는 젊은 아주머니 손님들.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지금당장하고싶은 것은 산 정상에 올라가서 내 눈안에 가득 하늘을 넣고싶은것. 워매

내 시야에 빌딩이며 모든 잡동사니들 다 치워버리고 푸르른 하늘만 냄기고싶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고추먹고 맴맴@@ 달래먹고 맴맴@@ 노래부르면서 푸르른 들판을 뛰놀고싶다. 자전거도 씽씽타고.

그러고보니 맴맴은 뭔 의성어이지? 잠자리가 생각난다 잠자리가 멤멤 거리나? 아닌데 멤멤인가 맴맴 인가 모르겠다.

 

 

 

어제 학원갔다가 버스타고 가게오는길에 벚꽃이 만개한 양재천을 보았다. 환상적이었다.

벚꽃은 어쩜저리 이쁜거야 이름도 어쩜이렇게 예뻐.  벚꽃,사쿠라, cherry blossom 각국의 언어로 말해도 아름답다.

근데 아름다움도 잠깐 벚꽃은 너무 빨리 사라진다. 마음이아프다. 만개한 벚꽃을 보는 기쁨도 잠깐 이내 떨어지고만다.

어째서 일년 내내 피어있지 못하는 거니? 언니마음이 아프다.

관람객을 상대로 밀당하는 벚꽃. 얄미워라................

그래도 벚꽃이 일년내내 피어있으면 그 아름다움을 실감치 못하겠지. 하나님은 참 멋진 디자이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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