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직업군이 정말 소름끼치게 가식적이라고 생각한다. 미술사학, 미술고고사학을 공부하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석사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 콧대가 높은 것인가? 이 안하무인의 태토가 정말 소름끼친다.
"예술"을 말하는 사람의 태도.. 예술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가 이래서 되겠나? 그러고도 본인이 문화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본다. 예술이라는 범주를 스스로 제한해 놓고 파인아트 이외의 장르는 천박한 것으로 치부하는 저 거만한 태도. 그러면서 세월호를 추모한다고, 이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지 말아라. 자신조차 돌아보지 못하는 그 더러운 입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더럽히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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