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는 꿈을 두개나 꿨다.
첫번째 꿈에는 잘 알지도 못하는 페친이 등장했다.
그 페친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날 자꾸 쫓아왔다.
폰 번호를 바꿀 계획을 세웠다.
스토킹을 당하니까 진심으로 그 사람이 사라지면
좋겠다는 무서운 생각까지 했다....

그리고 이어진 꿈에서 나랑 재욱은 버스를 탔다.
버스기사님얼굴이 아침에는 기억이 났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난다. 소름끼치는 얼굴이었다.
그 기사님은 낭떠러지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쳐다봤더니 웃고있었다. 우리 앞에있던 아줌마는 탈출을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며 소리를 질렀다.

으악-하고 소리를 질르며 잠에서 깼다.
이런 적이 너무 오랜만이다.
누군가에게 쫓기고, 죽는 꿈이라니.

요즘 정서적으로 내가 많이 불안한가?
기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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