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디자인을 하는 것이 참 싫다. 패키지 디자인은 그 자체가 상품이기 때문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제작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기도 하니 주변인들에게 자랑하기에도 좋다.
그치만 나는 패키지디자인이 수 많은 디자인의 영역중에 제일 싫다. 고객을 현혹시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 디자인의 다른 영역보다 그 역할이 커서, 내가 가지는 부담감도 배가된다. 이런의미로 패키지디자인이 정말 싫다.
돈을 많이 벌 수 있어 감사하다가도, 돈이 도대체 뭐길래 내가 남 좋은일을 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나 싶다.
패키지디자인은 정말 나랑 안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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