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그냥 가만히 있어도 흐르는데 이런 증상은 정확히 15살 때 부터 시작되었다. 특별한 일 없이도 우는 나를 나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29살인 지금도 나는 내가 왜 우는지 모르겠다. 울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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