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투성이에 잘 하는 일이 없다.
꼬이고 부딪치고 넘어지고 자책하고.
오늘도 여전히 그랬다.

하려는 일은 잘 안되고. 내 마음과 다르게 결과가 어긋나는 일을 마주할 때. 슬프고 고독하다.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고 싶으나 문제를 문제삼기에 바쁘다 보니 해결은 커녕 갈등의 골이 생긴다.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갈등앞에 어떻게 반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힘들고 어렵다. 괜한 시작이었나.

또 후회가 엄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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