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할 사람이 필요하다.
생각나는 대로 이어가는 즉흥적인 말들로 시간을 떼우는 그런 대화 말고, 혹은 알고 있는 사실에 한해서 서로의 지식을 늘어놓는 진부한 대화 말고..

상대방을 신뢰하고 사랑해서 무슨말을 하든지 그저 듣고있기만 해도 가슴벅찬. 그런건 있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들과 날마다 함께 있고 싶다. 만약 그렇다면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은 채 백마디 말을 한 것보다 가치있게 시간을 보냈다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런데 지금 천둥 번개가 친다. 맙소사 ㅎㅎ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닐났다  (0) 2013.11.27
겨울 햇살  (0) 2013.11.21
첫눈  (0) 2013.11.18
창문큰방  (0) 2013.11.17
이런 웜우드 디멘터 같은!  (0) 2013.11.16
오버더레인보우  (0) 2013.11.13
이정재 삼촌오빠 최고  (0) 2013.11.12
나는 겁나 나약한 잉간  (0) 2013.11.11
이번 크리스마스는  (0) 2013.11.08
엄청나게 바쁘다가  (0) 2013.11.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