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어디에 소속되어서 무슨일을 하고 얼마를 버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래서 그런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취준생 친구들에게 했다가는 현실파악도 못한 멍청이로 취급받는다는 것 쯤은 잘 알고있다.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어 봤기에 난 이제 그런 이야기를 쉽게 꺼내지 않는다. 그냥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역할을 할 뿐.

그렇기 때문에 말을 아낀다.

그러나 소속은 스쳐 지나가는 장소에 지나지 않는다. 배움의 장소이자 일터이겠지만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삶의 중심은 내면에 존재하기에 외부적인 요소는 가변적이고 유동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편이 낫다.

 많은 이들이 어떤일을 하고 얼마를 벌어서 어떻게 쓸지를 고민하지만, 어디서 무슨일을해서 얼마를 벌어서 어떻게 쓰든. 나에게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표면적으로 보여지는 것이아니라 내면에 담긴 이야기와 생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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