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 카라를 하고도 나름대로 잘 돌아 댕기고 잘 놀고 컨디션 최강이던 모모..
물론 5일동안 쭉 설사를 하긴 했다. 설사는 어저깨 전화로 병원에 알아보니 항생제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고 그래서 약을 중단했었다.

오늘 설사증상은 아주 미세하게 완화되었지만 갑자기 혈뇨를 두번이나 눴다.

분홍 빛 혈뇨. 너무 걱정되어 바로 택시를 타고 바로 모모가 다니는 본오365동물병원으로 갔다. 혼자 병원 가 본건 처음이라 좀 걱정했지만 오늘따라 모모가 더 얌전히 말도 잘 들어줘서 무사히 다녀왔다.

일단 7일치 캡슐 약을 처방받아왔다. 지사제와 항생제, 그리고 소염제가 같이 들어있는 약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을 많이 먹는것이라고 하셨다. 집에 오자마자 츄르에 약을 타서 주고, 물에 캣닙 가루를 살짝 뿌려 먹이고, 모모가 좋아하는 동결건조닭고기 큐브를 부셔서 물에 타서 먹였다.

모모가 건갈하게 쉬 많이 누고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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