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의 누적.
최대의 적은 커피.
오늘도 아는 동생이 나 힘내라고 칸타타 캔커피를 줘서
무심코 먹을 뻔 했다.
마음만 감사히 받아야지. 감동ㅠ 고맙구나.
오늘 갑작스럽게 날 응원하러 찾아와준 그 사람들 덕에 정말 기뻤다. 사실 별거 아니긴 했지만 짧은 순간이나마 많은 위로가 됐다.
학교 끝나고 많이 피곤했는데 고마웠다.. 좋은 사람들을 알고 지낼수 있어서 감사하다.





여러모로 피곤하다.
몸도 맘도.

무섭고 두렵고 어지럽고
생각보다 정말 많이.


내가 여태 주저했던 많은 이유들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온다.
상처받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발버둥 치는 내 모습이 그저 우습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자기방어는 결국 나에게 상처를 남긴다. 내가 사람들을 대할 때 스스로 상처받을 멍청한 짓 안했으면 좋겠다.


내 결정에 후회가 없기를.
그리고 내 결정에 눈물흘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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