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전에.

작년 이맘때 쯤.

잭슨폴록 아저씨의 뿌리기기법으로 작업했던것이다.

 

해보면서 느낀것은 뿌리는 것이 그냥 저냥 쉬운 것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 요소를 찾아야 하는 작업이다.

 

계산안하고 한다면 절대 그렇게 뿌려질 수 없다.

만약 계산안하고 그냥 막 뿌렸는데 잭슨폴록 아저씨의 그 유명한

안개 시리즈와 같은 작품이 나온다면 그건

진짜 미친거다. 그럴순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 잭슨아자씨는 머릿속으로 변화 통일 균형을 생각하면서 뿌렸을것이야..

적절한 색 대비와 적절한 무게중심...

 

아 말하자면 긴데 다 쓰기에는 귀찮다.

나는 블로그 할 성격이 못되나보다

이 사실을 예전부터 알고는있었다................ :(

 

 

그리고  저렇게 작업 기껏해놓고 조각내서 자른이유는..

잭슨폴록이 신인시절에 개인전을 열었을 때

자신의 작품을 직접 잘라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자신의 작품은 어느곳을 잘라도

다 똑같다고 말했던 그 장면이 기억이 나서 그 내용을 담고 싶었다.

 

조각 낸 것 까지는 좋았는데 다시 재구성하면서 또 애를 좀 먹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아쉬운것은 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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