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증상

Kzine 2016. 9. 22. 17:55

심장이 하루 종일 두근거린다.
전화가 오거나 진동이 울리면 소스라치게 놀란다.
어딘가 모르게 계속 불안하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
사람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열이 있다.
나른하고 졸립다.
이불 밖으로 나가고싶지가 않다.

최근 선택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너무 많아힘들다.

주님께 다 맡겨드리고 싶은데 왜 그게 안될까.
주께 맡긴다는것은 무얼 말하는 걸까.
난 주께 맡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내 힘으로 하고있었나보다. 생각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주께 맡겨드리는 것일까? 기도 하는것도 생각의 일종인것만 같아서 혼란스럽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께 맡기는 고백을 다시금 연습해야겠다. 오늘 다시 주 안에서 평안하길 원한다고 기도하고 다시금 고백하고 다시금 무릎 꿇어야겠다. 평안의 상태를 누리고 싶다.

전형적인 무기력증. 피로감. 몸살기운.
그리고 경미한 대인기피증.

주님끼 맡겨드리자. 주님이 해결하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