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붙어있는 먼지가 되어서 비를 흠뻑 맞기라도 한 날이면 깨끗하게 사라져버리는 그런 존재이고 싶다.

언제 존재했냐는 듯 사라져버리고 싶다. 

오늘은 또 내가 싫다. 나에 대한 미움이 눈 앞을 가리고 눈물이되어 흐른다.

하늘에 낀 구름처럼 마음 속엔 먹구름만 가득하다.

 

 

응.
그래.
나 기분 안좋아.
하루에도 열두번씩 기분이 좋았다 또 안좋아져.  하루에도 열두번씩 화가 나고 숨이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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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는 이별을 배우는 시간이 아닌가 싶다.
수많은 것들과의 결별.

오랜친구와. 오랜연인과.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과. 어쩌면 나를 있게한 것들과.

반복적인 결별의 끝에 나는 또 다시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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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진일보 하지 않으면 주변인은   더 깊이 공감할 수 없다.

내가 더 공부하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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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자고 일어났는데 내 품에 안겨 같이 잠들었던 고양이가 여전히 내 품속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을 때, 그 포근함과 따뜻함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행복의 최고 꼭대기 맛이다.

머리가 아플 때면 졸리지도 않은데 일부러 고양이를 껴안고 낮잠을 청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고양이랑 자고나면 고양이가 내 아픔을 가져가는 것이 분명하다. 모모야 매번 내 두통 가져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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